한국일보 2023. 5. 30. 23:25 수정 2023. 5. 30. 23:26
중국 내 탈북 여성 인권 문제 첫 공론화
"북한 여성 국적 취득·출생 신고 허용해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강제결혼과 인신매매 등으로 인권이 유린되는 탈북 여성들의 지위를 정상화하고, 불법체류를 이유로 이들을 단속하지 말 것을 중국에 권고했다. 유엔 기구가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개선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DAW는 최근 중국 내 여성 인권에 대한 정례 검토를 벌인 뒤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중국이 성적 착취와 강제 결혼 등을 목적으로 북한의 여성 및 소녀가 들어오는 목적지 국가가 됐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탈북 여성과 소녀들이 '불법 이주자'로 분류돼 일부는 강제로 송환되고 있다는 점에도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30530232500173
유엔 "중국은 탈북여성 성착취·강제결혼 목적지" 첫 개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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