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23. 6. 12. 22:00 수정 2023. 6. 12. 22:12
에스테베즈 상무부 차관, 업계 모임에서 이같이 밝혀
외교소식통 "연장 기간 아직 미정··· 7~8월 윤곽 나올 듯"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이 중국에서 관련 사업을 유지 및 확장하는 것을 대(對)중국 수출통제 예외가 종료되는 10월 후에도 보복 조치 없이 용인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을 1년간 유예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이미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면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수출통제가 그대로 시행되면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예외를 인정한 것이다.
한편 한 외교 소식통은 미 상무부의 결정과 관련해 “1년 연장이 될지 다년 연장이 될지는 미국 정부가 아직 최종 결정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7~8월께에는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30612220049319
"美,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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