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9. 4. 00:48
삼성·SK하이닉스 적용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연장엔 "검토 중"
"中과 단절 원치않아…군사적 사용 가능한 민감 반도체 한정해 수출통제"
최근 중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에 대한) 채찍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 자신의 중국 방문 성과에 대해 "미·중이 안정적이고 유의미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세계적 관심사"라며 "방중 기간 중국 정부의 고위 관료들과 두루 만났다"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그들은 우리가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상무부의 경우 수출 통제 및 투자 규제, 관세 등이 그것들"이라면서 "우리는 채찍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SK 하이닉스에 적용한 유예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해왔으며, 양국에선 당분간 이 같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https://v.daum.net/v/20230904004859586
美상무 "美, 中에 대응할 채찍 가지고 있다…언제든 사용 가능"(종합)
中국영언론 “화웨이가 미국과 기술 전쟁에서 승리했다”
뉴스1 2023. 9. 4. 06:21 수정 2023. 9. 4. 06:27
화웨이가 최근 애플의 아이폰만큼 빠른 휴대폰을 출시하자 중국의 국영 언론들이 일제히 “중국이 미국과 기술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리는 글로벌타임스(중국명 환구시보)는 3일 화웨이가 자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 애플의 아이폰만큼 빠른 휴대폰을 출시했다며 중국이 미국과 기술 전쟁에서 결국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특히 화웨이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시기에 신제품을 발표, 미국에 한 방을 먹였다고 환구시보는 평가했다.
앞서 미국은 자국 IT기업들에게 화웨이와 모든 거래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중국의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중국인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https://v.daum.net/v/20230904062109247
中국영언론 “화웨이가 미국과 기술 전쟁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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