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3. 9. 7. 00:03
대학 졸업장, 고소득 보장 못해
13년 사이 대학생 250만명 줄어
2030년 대졸인력 650만명 부족
미국인들 사이에 대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드는 학비 등 총비용이 크게 상승한 반면 대학 졸업장이 안정적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수지가 안 맞는 투자’란 인식이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갤럽의 2021년 조사에선 미국인 학부모 중 46%가 자녀가 고교 졸업 후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2016년까지 고교 졸업자의 70% 이상이 대학에 진학했으나 최근 대학 진학률은 62%로 감소했다.
미국의 대학 입학생 중 40%가 졸업하지 못하며 전공에 따라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대 더글러스 웨버 교수 연구에 따르면 경영학, 공학 등 학위가 있으면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약 75%에 달하지만, 예술이나 인문학 등을 전공할 경우 고임금은 보장받기 어렵다.
https://v.daum.net/v/20230907000303458
‘대학은 뭐하러 가나’… 미국인들, 수지 안 맞는 투자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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