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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평화’ 앞세운 親北 단체들, 미 정부·의회 인사들까지 포섭”

바람아님 2023. 10. 31. 05:51

조선일보 2023. 10. 31. 05:00  수정 2023. 10. 31. 05:14

로렌스 펙 인터뷰
“하마스의 ‘가짜 선전전’ 보라, 北 선전 공세도 격화될 것”
“광우병·사드 사태때 가짜뉴스로 사회혼란, 유사시 걷잡을 수 없어”
“한국 민주 의원들 방미 때 대놓고 친북 인사들과 만나…우려돼”

“미국 내 친북(親北) 단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추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거짓 평화’를 앞세워 현직 고위 관리, 현직 의원, 유명 인사들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 인권 단체 북한자유연합(NKFC)의 로렌스 펙 고문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NFKC(대표 수전 숄티)는 전 세계 70여개 북한인권 단체 및 개인들이 모인 단체로, 펙 고문은 지난 30년간 북한 인권 및 미국 내 친북 단체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엔 워싱턴DC 연구소 및 대학에서 친북 단체들에 대해 잇따라 강연했다.

 ‘평화’ ‘통일’ 등을 앞세워 활동하면서 실제로는 미국·한국을 공격하면서 친북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수많은 한반도 전문가들, 심지어 보수 싱크탱크 및 기관의 전문가들 마저도 친북 세력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언론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이들 친북 세력에 대해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덕분에 (친북 단체들은) 한국계 미국인, 비한국인, 심지어 언론과 의회 구성원 일부까지 속이는데 성공했다”고 했다.

친북 세력의 성장이 한국 내 민주화 이후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그 시기는 매우 아이러니하다. 친북 세력이 ‘진보적’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민주적 가치에 상당히 적대적이며 이들이 진정한 ‘반동 분자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https://v.daum.net/v/20231031050026565
“‘거짓 평화’ 앞세운 親北 단체들, 미 정부·의회 인사들까지 포섭”

 

“‘거짓 평화’ 앞세운 親北 단체들, 미 정부·의회 인사들까지 포섭”

“미국 내 친북(親北) 단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추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거짓 평화’를 앞세워 현직 고위 관리, 현직 의원, 유명 인사들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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