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3. 12. 31. 06:00 수정 2023. 12. 31. 06:05
한동훈-이재명 정면승부…결과 따라 한 명은 치명상
원희룡·이낙연·이준석·김부겸 등 대안으로 부상할 수도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총선 성적에 차기 대권 잠룡들의 운명이 달려있다.
당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2인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되면서 거대 양당이 내년 총선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한 사령탑은 대권 가도에 탄력을 받겠지만, 패배한 측은 치명상을 입게 될 전망이다.
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 등 야권 대권주자들과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등 야권 대권주자들도 총선 역할과 결과에 따라 차기 주자로서의 입지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법무부 수장으로 '대야 투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한 위원장은 총선을 106일 앞두고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 전격 추대됐다......정치 경험이 없는 한 위원장이 당내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총선 결과는 본인뿐 아니라 임기를 3년 남겨둔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도 가를 수 있다.
원 전 장관도 한 위원장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활약할 '투톱'으로 꼽힌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발 빠르게 몸값 띄우기에 나선 바 있다. 자진해서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https://v.daum.net/v/20231231060048878
22대 총선 성적에 차기 대권주자 '운명' 갈린다[신년특집]
22대 총선 성적에 차기 대권주자 '운명' 갈린다[신년특집]
[서울=뉴시스] 김지은 이승재 기자 =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총선 성적에 차기 대권 잠룡들의 운명이 달려있다. 당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2인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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