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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李가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바람아님 2024. 1. 10. 14:00

조선일보 2024. 1. 10. 13:30  수정 2024. 1. 10. 13:53

단독 범행으로 결론... “정치적 신념이 극단화”
흉기는 10만원짜리 ‘스트롱암’... 칼등도 갈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인 혐의로 검찰 송치된 김모(67)씨가 “이 대표의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10일 오후 종합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자료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의 진술 분석을 종합해 김씨의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 범행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는 피해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곧 있을 총선에서 피해자가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주어 다수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살해를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가 작년 6월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이 대표의 공식일정을 따라다녔다고 했다. 경찰은 “사전답사까지 하면서 범행 기회를 엿보던 중,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범행했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범행을 사전에 들어 알고 있었고 범행 이후 메모를 가족과 언론매체 등에 전달할 것을 약속하고 실제 일부 행동에 옮겼던 조력자 70대 남성 1명을 방조범으로 검거했다”고 했다. 또 “다만 범행을 함께 공모한 공동정범이나 교사한 배후세력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변명문과 관련해 경찰은 “총 7446자로, 쉽지 않은 문장 전개로 이해하기 어렵고 전체적인 내용은 범행 동기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했다.....피의자는 해당 A4 용지 8장짜리 변명문을 미리 준비한 우편봉투에 넣어 7통을 준비하고, 성공하면 다 보내고 실패하면 2곳에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40110133019847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李가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李가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인 혐의로 검찰 송치된 김모(67)씨가 “이 대표의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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