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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다리 농다리 젊은 다리로 탈바꿈

바람아님 2024. 2. 29. 04:51

한겨레 2024. 2. 28. 16:30수정 2024. 2. 29. 02:35

진천군 “4월께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선보인다”

‘천년 유산’ 진천 농다리가 문화 유적을 넘어 젊은이들이 찾아 즐기는 ‘노는 다리’로 탈바꿈한다.

충북 진천군은 올해 농다리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다리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문화 유적(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으로 지정된 농다리와 주변을 젊은층 관광 기호에 맞는 매력 공간으로 새단장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10억6천만원을 들여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푸드트럭 공간(750㎡), 농다리 전망 폭포 카페, 엠제트(MZ) 세대 눈높이에 맞는 감성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잔디광장에선 돗자리·파라솔을 대여하고, 주차 공간도 200여대 규모로 넓히는 등 젊은이들이 쉽고 편하게 찾게 할 방침이다....오는 농다리축제(4월19일) 때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다리는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미호강 유역에 있다.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 징검다리로, 멀리서 보면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생겼다....빠른 물살을 거스르지 않는 과학적 축조로 천년을 견뎠다. 신라 시대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 김서현 장군, 고려 시대 임연 장군이 만들었다는 두가지 설이 함께 전해진다. 농다리가 ‘천년 다리’로 불리는 이유다.

농다리와 닿아 있는 초평호도 새롭게 단장한다. 진천에 공장이 있는 현대모비스가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뒤 지난해 관리권을 진천군에 넘긴 미르숲....초평호를 가로지르는 하늘다리도 선보인다. 


https://v.daum.net/v/20240228163021919
천년 다리 농다리 젊은 다리로 탈바꿈

 

천년 다리 농다리 젊은 다리로 탈바꿈

‘천년 유산’ 진천 농다리가 문화 유적을 넘어 젊은이들이 찾아 즐기는 ‘노는 다리’로 탈바꿈한다. 충북 진천군은 올해 농다리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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