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포토친구 진사들이 봉은사의 홍매 개화상태를 올리고 있다.
그런데 함께 올려지는 산수유꽃은 아직 몽우리 상태라 선듯 촬영에 나서기
어려워 며칠 더 기다리다가 드디어 출사하게 되었다.
봉은사에 불이 났다. 만첩홍매 때문이다. 연일 몰려드는 사람들이 홍매 만큼이나
많은것 같다.성능좋은 핸드폰 카메라 덕분에 누구나 만족할만한 사진을 담아 간다.
진여문옆의 만첩홍매는 이미 절정기를 넘어 꽃잎들이 말려 들고 있었다.
역시 봉은사의 일품은 영각옆에 서있는 홍매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이 홍매를
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사람을 비켜서 촬영하려 해도 그건 불가능하다.
봉은사에는 홍매만 있는게 아니고 다양한 종류의 매화꽃이 핀다.
용매와 수양매등 하얀꽃의 매화들도 아름답게 피어 있고 노란 산수유 역시 절집과
잘 어울리는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봉은사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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