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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에 안타, 마쓰이에 타점' 이정후, ML 데뷔전서 첫 안타+타점 쾌조의 출발

바람아님 2024. 3. 29. 07:55

스포탈코리아 2024. 3. 29. 07:24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모두 신고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다르빗슈에게 3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 패스트볼을 때려 파울 타구를 만든 뒤 2구째 커브를 지켜본 이정후는 0-2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5구까지 신중하게 볼을 지켜보며 승부를 풀카운트로 끌고갔다. 결국 6구째 시속 94.8마일 싱커(약 152.6km)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로 날아오자 이정후는 기다렸다는 듯 방망이를 휘둘렀고, 시속 99.9마일(약 160.7km)로 날아간 타구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가 됐다.

4번째 타석에서는 첫 타점도 나왔다. 이정후는 2-2로 동점이 된 7회 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일본프로야구(NPB) 구원왕 출신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했다....이정후는 5구째 시속 92마일 패스트볼(약 148km)을 때려 스코어 3-2를 만드는 역전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https://v.daum.net/v/20240329072444012
'다르빗슈에 안타, 마쓰이에 타점' 이정후, ML 데뷔전서 첫 안타+타점 쾌조의 출발

 

'다르빗슈에 안타, 마쓰이에 타점' 이정후, ML 데뷔전서 첫 안타+타점 쾌조의 출발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모두 신고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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