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美國消息

해리스·트럼프 지지자 모두 “한미동맹이 美국익 부합”

바람아님 2024. 10. 9. 05:07

조선일보  2024. 10. 9. 04:17

한미경제연구소 연례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미관계에 대한 범사회적·초당파적 지지 확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다수가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다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유거브와 함께 지난달 3~13일 미국의 성인 남녀 11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여론 조사를 보면 해리스 지지층의 77.1%, 트럼프 지지층의 67.5%가 이같이 응답했다. 전체로 보면 응답자의 68%가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한 이익을 제공한다”고 했다.

응답자의 68%가 “한국과의 무역이 미국에 유익하다”고 했다. 무역의 경우 해리스 지지자의 75.6%가 유익하다고 했고, 트럼프 지지자 중에서도 67.5%가 이렇게 생각했다. 한국은 지난해 20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약정해 최대 대미(對美) 투자국으로 거듭났다. KEI는 “양자 협력에 있어 해리스 지지자들은 기후 변화, 인권, 국제 보건 같은 문제뿐만 아니라 무역, 기술, 안보에도 폭넓은 관심을 보인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지역 안보와 기술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이들의 약 3분의 1이 한국·일본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중 90%에 가까운 응답자가 바이든 정부 들어 제도화 된 한·미·일 협력의 유지·확대에 찬성했다. 한·미·일 협력이 국가 안보, 기술, 무역 분야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https://v.daum.net/v/20241009041736668
해리스·트럼프 지지자 모두 “한미동맹이 美국익 부합”

 

해리스·트럼프 지지자 모두 “한미동맹이 美국익 부합”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다수가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다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유거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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