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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칼럼] 숫자 많다고 이기는 것 아니다

바람아님 2025. 3. 25. 01:10

조선일보  2025. 3. 25. 00:10

오랫동안 여대야소의 나라 여권 비판하고 야권 도와줘야
민주 시민이라는 오해 강해져 지금의 국민은 그런 이분법 극복
우쭐해진 거대 야당 거부감 강해 시계추 중앙으로 균형 맞추기
어제 한 총리 기각한 헌재를 보며 사법적 균형 감각 작동 느껴져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한국 정치 사상 귀중한 변화를 발견하고 있다. 그것은 2030 세대의 탄핵 반대 전선(前線) 등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시 이른바 꼰대라고 하는 태극기 세대가 반대를 주도했다. 어쩌면 이번 탄핵도 박근혜 탄핵 제2막 정도로 귀결되는가 했는데 2030 세대의 등장으로 탄핵은 새로운 양상으로 진전되고 있다. 그간 헌재가 탄핵 8건 기각 결정에 이어 24일 한덕수 총리까지 탄핵을 기각한 것은 거대 야당의 탄핵 머신이 그리 쉽게 굴러가지 않고 있음을 입증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2030 세대가 가세한 탄핵 반대 물결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30 세대는 거대 야당의 독재에 의한 망국적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전선에 선 것으로 보인다.....우리 법은 대통령이나 행정부가 국회를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은 삭제하고 국회가 행정부를 탄핵할 길만 열어놨다. 여권은 보수·우파, 야권은 진보·좌파로 편 가름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옳고 그름에만 매달려 야권이 쳐 놓은 미끼(계엄)를 멋모르고 덥석 물었다. 윤 대통령의 결정적 실수다. 

그러나 이재명당(黨)의 거들먹거림은 곧 부메랑을 맞고 있다....지난날 집권 여당 세력의 독주로 기울었던 시계추가 민주화 이후 야권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중앙으로 균형을 되찾는 정반합(正反合)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https://v.daum.net/v/20250325001014369
[김대중 칼럼] 숫자 많다고 이기는 것 아니다

 

[김대중 칼럼] 숫자 많다고 이기는 것 아니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한국 정치 사상 귀중한 변화를 발견하고 있다. 그것은 2030 세대의 탄핵 반대 전선(前線) 등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시 이른바 꼰대라고 하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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