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

바람아님 2014. 10. 19. 10:02
따뜻한하루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손수레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고장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신발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중고세탁기를 구매하러 찾아간 판매자의 집은
교외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집이었다.

'이런 집에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남자는 부러워하면서 초인종을 눌렀다.

곧 세탁기를 팔기로 한 부부가 밖으로 나왔다.
세탁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남자는
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아이 이야기를 꺼냈다.

"저희 집 말썽꾸러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에요.
신발을 험하게 신어서 다 헤어졌어요.
학교 가기 전에 운동화를 사줘야 하는데..."

그러자 부인은 안색이 변하더니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기색으로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영문을 모르고 서 있는 남자에게
곁에 있던 남편이 말했다.

"저희에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태어난 이후로 한 번도 걸은 적이 없답니다.
만약 아이가 신발을 신고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에 저러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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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항상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것을 부러워 한다.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

= 오늘의 삽화는 '백혜란'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그려진 내용입니다. =





따뜻한 하루가 준비한 두 번째 효도 여행지는 대만입니다.

전 지난 1차 효도여행 소식을 듣자 마자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을 떠올렸습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 건
절대 마다하는 분들이기에
안 간다 거절하실까 걱정했는데.
저희 부부의 마음이 부모님께 전해졌는지
흔쾌히 여행에 동의하셨습니다.

저희가 직접 모시는 여행이 아닌데다가
두분에게 첫 외국여행이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하루의
여행 전에는 세심한 안내,
여행 중에는 그날 그날 부모님의 건강이 어떤지 여부와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내주셔서
참 많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돌아온 두 분은 여행기간동안의 즐거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풀어놓으셨습니다.

따뜻한 하루의 세심한 배려와 감사함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동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부모님 안심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박종철님 -

자식을 위한 삶을 사시느라
가족 앞에 자신을 내놓으신 지난한 삶으로
정작 당신을 위한 여행 한 번 속 시원히 못하셨죠.


이제라도 당신을 위해 애쓰시느라
주름살만 한 가득해진 부모님께
보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버지, 어머니... 고생 많으셨어요, 사랑해요.'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해 주세요

문의 : 02) 773-6582

>>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해 주세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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