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정기수 칼럼 56

한동훈, 대권 수업 진도 드러내다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7. 21. 04:04 상의 제주 강연, 체제-역사 전쟁 이념 무장 출정식 법률에서 한국 현대사, 경제로 시야 넓혀 내년 총선, ‘한동훈 대(對) 운동권’ 대첩 될 것 장관 2년-의원 3년 후 대권 도전 시간표 짜 2027년 한국 대선은 내년 총선 후 3년이 지난 시점이다. 총선에서 윤석열의 집권 여당이 과반 승리하거나 중도 신당들과 함께 최소한 민주당(분당 경우 비명계 신당 포함)의 과반 점유를 저지하게 된다면(지난주 [정기수 칼럼] 참조), 정치 환경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다. 야당의 조작과 선동, 국정 발목 잡기 일상화가 불가능해진다. 좌파 언론과 반정부 시민 노동 단체들의 세(勢)도 현저히 약화할 것이다. 가짜 뉴스와 불법 시위가 밥 먹듯 벌어지는 후진국 행태가 법 테두리 ..

윤석열의 ‘방송 장악?’, 친윤(親尹) 아닌 공정 보도면 성공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6. 16. 04:05 TBS 김어준 편파 방송 사과가 ‘장악’ 청신호 시청료 분리 징수 강행, KBS 백기 초읽기 김의철의 사장직(職) 거래 시도 가소로워 민노총 노영 방송 MBC는 민영화가 정답 윤석열은 방송 장악을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를 수 없었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과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가 번갈아 정권 교체하면서, 소위 ‘공영 방송’들은 정권의 전리품으로서 속속 접수돼 새 주군을 위한 나팔수로 변신했었다. 민노총의 득세, 좌우 대결에서 좌파의 결집력과 투쟁력이 우위에 있는 환경이 굳어져 한바탕 전쟁을 각오하지 않으면 섣불리 장악 시도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공영 방송이라는 기관들이 이렇게, 정권과 관계없이 언제나 반(反)보수, 종북 좌파..

'한심한 민주당, 선동도 과학 공부 쫌 하고 하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6. 2. 04:05 문재인 정부 보고서 “문제없다”라는 결론 읽어 봤나? ‘뇌송송 구멍탁’ 광우병 괴담 난동 향수에 젖어 후쿠시마 오염수, 이중 희석 후 오염도 “1조분의 1” 해류도 한국으로 거의 흘러들지 않는 흐름... 이재명의 민주당이 광우병 공포 장사에 다시 나섰다. 거리에 ‘우리 어민 다 죽는다’라는 플래카드들이 내걸렸다. 대표 본인의 셀 수 없는 재판, 송영길의 돈 봉투와 김남국의 코인 사건 수사 등으로 몰락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찾은 돌파구다. 15년 전에 해 먹은 ‘뇌송송 구멍탁’ 광우병의 짜릿한 맛이 너무나 그리운 그들이다.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은 공부해 변호사를 한 사람이다. 그런데 ‘방사능 테러’라는 말로 공포를 조장하면 국민들이 벌벌 떨고, “윤석열 물러나라”라..

윤석열 영어는 만점, 미 의원들 태도도 만점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5. 6. 04:04 우리처럼 진영 대결하지만, 우리처럼 무례하지 않아 회의장 꽉 메우고 진심으로 기립 박수 한국 국회, 젤렌스키 화상 연설에 60명 참석 민주당 의원, 영어 연설에 “사대주의자” 필자는 일반적인 한국인 기준으로는 영어를 괜찮게 하는 사람이다. 대통령 윤석열도 영어를 잘할 것으로 이미 알았다. 그의 이력이나 취향에서 어학에 대한 관심, 노력 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사법고시를 9수(修)한, 고속 출세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이번 윤석열의 의회 연설을 듣는 태도가 ‘썩어도 준치’라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증명했다. 품격과 예의로 그것을 보여 주었다. 한국 국회의원 중 몇 명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을까? 윤석열이 6·25 때 희생된 미국의 군인(영웅)들을 호..

민주당, 돼지의 눈 떼고 세상을 보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4. 30. 08:26 불안돈목(佛眼豚目)…뭐 눈엔 뭐만 보이는 병적 시각 장경태, 이번엔 화동 볼 뽀뽀에 “포르노” 이재명도 장경태 편들다 고발당할 판 양이원영은 ‘투자’ 오독(誤讀)해 망신 불안돈목(佛眼豚目). 조선의 국사(國師)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의 “오늘 대사 얼굴을 보니 꼭 돼지같이 생겼소”라는 잔칫상 농담을 받아 “대왕께서는 꼭 부처님을 닮았습니다”라고 하며 세상 만물이 보는 눈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뜻으로 지어냈다는 4자 성어다. 대통령 윤석열이 미국 국빈 방문에서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 핵 반격이 가능한 한미간 핵 협의 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 창설 선언을 하고, 국빈 만찬장에서 돈 맥클린의 를 부르고, 미국 의회를 꽉 채운 ..

문재인의 멘탈은 ‘갑’…쥐어짜도 없는 ‘5년간 성취’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4. 22. 04:04 수정 2023. 4. 22. 05:30 잘한 일 “없다” 1위 전임자가 실정(失政) 불구 현 정권 비난 “성취 한순간에 무너졌다”라고 ‘응석’ “나라가 니꺼냐?” 소리 들은 부채 폭증 尹정부의 망가진 나라 복구 생고생 안 보이는가? 문재인이 퇴임 후 양산 사저에서 지난 1년간 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은 자기 자랑 아니면 남 탓이다. 그것은 자기 잘못을 숨기기 위한 안간힘이다. 내세울 치적이 도대체 없기 때문이다. 도리어 실정과 국정 농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성적표를 남기고 그는 낙향했다. 영화를 만든 감독은 6년 전 도 제작한 사람이다. 지지자 결집과 모금 효과가 클 것이다. 진보좌파는 이런 일에 비상한 재주와 능력을 보인다. 1948년 건국 후 ..

김기현 휘청하니 몰려드는 파리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4. 9. 04:04 안민석, 김종인, 이준석…“기회는 이때다” 하고 편승 총선 지면 대통령 부부가 감옥 간다고? 4.5 재보선은 흔적도 안 남을 찻잔 속 태풍 김기현, 인재 중용으로 관리형 탈피해야 김기현 호(號)가 ‘자해 총질’과 재보선 참패(?)로 비틀거리자 “기회는 이때다” 하고 파리떼들이 날아들고 있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레임덕이 있을 거고 차기 정권을 야당한테 다시 빼앗길 것이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나? 아마 감옥에 갈 것 같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감옥에 갈 무슨 잘못을 했나? 안민석은 국회의원으로서 이 질문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 여전히 현역이고 싶어 하는 80대 노정치인 김종인도 윤석열 레임덕 노래를 부르며 파리떼 준동(蠢動)에 ..

‘법조 하나회’, 이재명 거짓말도 장난질 칠건가?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3. 26. 05:57 이재명, “김문기 모른다” 선거법 위반이 정치생명 결정 ‘궤변 좌파’ 헌재와 대법, 올해 내 바뀐다 대장동은 복잡, 선거법은 간단명료해 434억 토해 내기 전 살아남기 분당 현실화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5명이 기어이 장난을 쳤다. 민주당이 문재인과 이재명 보호를 위해 위장 탈당 꼼수로 보수 대통령 취임 직전 벌인 입법 쿠데타, 검수완박 법에 ‘합헌(合憲)’ 딱지를 붙여 줬다. 행여나 하며 11개월 기다린 국민들을 제대로 놀렸다. “술은 먹었는데 음주 운전은 아니다”라는 웃음거리 판결문을 내놓고도 이들은 근엄한 법복을 걸치고 앉아 임기까지 월 1000만원 이상의 장관급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당시 보수 정당 성남시의원 이기인이 이재명과 김문기가 호주 식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