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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구라 친 KBS…이 X의 정권은 날조·공작 없이는 유지 안되나"

운영자 진중권 교수의 진중권트루스오디세이는 27회 "진보의 종언"을 끝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회정의를 외치는 그의 사회비평 글들을 "진중권의 쓴소리"로 카테고리를 바꿔 "바로가기"로 연결합니다 조선일보 2020.07.20 00:05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35·구속) 전 채널A 기자의 대화 녹취록 관련 KBS 보도에 대해 "MBC 왜곡 보도의 재탕"이라고 밝혔다. KBS는 전날 밤 메인 9시뉴스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가, 이날 밤 9시뉴스에서 사과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진중권 "구라 친 KBS…..

[강천석 칼럼] 문 대통령, '태어나선 안 될 나라'의 대통령인가

조선일보 2020.07.18 03:20 백선엽이 낙동강 전선서 무너졌다면 5000만 국민 '飼育된 짐승' 됐을 것 백선엽 장군은 1950년 김일성과의 전쟁에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나기 전 일이다. 그가 이끄는 사단이 무너졌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함께 싸웠던 미국군은 그가 영웅인 줄 안다. 뒤에 태어났어도 그때 대한민국을 지켜낸 과정과 의미에 대해 손톱만큼 관심이 있다면 백 장군의 역할을 모를 리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청와대·민주당·국가보훈처를 비롯한 정부 부처장(長)·어용(御用) 단체들은 백 장군이 작고하자 일제히 짐승 소리를 냈다. 짐승이 사람 말을 하는 걸 변고(變故)라고 한다. 사람이 짐승 소리를 내면 상서(祥瑞)롭지 않다고 한다. 양쪽 다 흉(凶)한 징조..

진중권 "페미대통령 아래서 친문들 꽃뱀몰이…성추행도 페미시장이"

운영자 진중권 교수의 진중권트루스오디세이는 27회 "진보의 종언"을 끝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회정의를 외치는 그의 사회비평 글들을 "진중권의 쓴소리"로 카테고리를 바꿔 "바로가기"로 연결합니다 조선일보 2020.07.17 18:4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YTN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친여 성향의 방송인 이동형 작가의 2차 가해 논란과 관련, "YTN이 2차가해를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도중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향해 "피고소인(박 시장)은 인생이 끝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 "여자가 추행이라고 하면 다 추행이 되는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 요구..

[김순덕의 도발]여당은 서울·부산시장 공천 말라

동아일보 2020-07-15 14:31 팬데믹은 코로나19만이 아니었다. 뻔뻔함도 팬데믹이다. 집권세력의 뻔뻔스러운 내로남불엔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친문 핵심도 아닌 김부겸 전 의원까지 감염될 줄은 몰랐다.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재·보궐선거에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낼 뜻을 밝힌 것이다. 마치 심장에 철판을 깐 듯 불과 닷새 전 자기가 한 말을 뒤집고서.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순덕의 도발] 여당은 서울·부산시장 공천 말라 이념과 정책과 성문화를 바꾸지 못한다면 노무현 정부 때 만든 성매매처벌법을 폐지하는 건 어떤지 묻고 싶다(필자가 폐지에 찬성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차라리 무상몰수-무상분배를 하든가! 의회독재, 보이콧..

[진중권의 트루스 오디세이] "저는 사실 여성"이라던 박원순의 죽음, 진보 전체의 죽음이다

한국일보 2020.07.16 04:30 진보의 종언 편집자주 시대의 독설가, 피아 구분 없는 저격수를 자처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포스트 트루스’ 시대의 여러 현상들을 이론적으로 조명해보는 글을 매주 목요일 ‘한국일보’에 연재했습니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죽은 자들을 깨우고 패한 자들을 모으려 한다. 하지만 낙원으로부터 한줄기 폭풍이 불어와 그의 날개에 부딪히고, 그 바람이 너무 강해 그는 날개를 접을 수가 없다. 그 폭풍이 그를 등 뒤의 미래로 날려 보내는 사이에, 그의 눈앞에서 폐허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만 간다. 우리가 ‘진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폭풍이리라.”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

[김순덕의 도발]차라리 무상몰수-무상분배를 하든가!

동아일보 2020.07.11. 14:00 22번째 부동산대책이 나왔다. 여기가 북한이냐, 집 두 채 가진 게 죄냐, 소리가 나오게 하겠다더니 과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7·10대책이다. 다주택자의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를 동시에 올려 확실히 징벌했고, 3년 전 이 정부가 부여했던 임대주택자 혜택도 박탈한 것이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순덕의 도발] 차라리 무상몰수-무상분배를 하든가! 대한민국을 곡소리로 채우고 싶지 않다면, 겸손하게 전문가와 국민의 소리를 듣기 바란다. 그것도 싫다면 제발 “부동산문제는 자신 있다”는 말이나 말든지!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강천석 칼럼] 김정은의 妄想·문재인의 夢想

조선일보 2020.06.20 03:20 핵무기 그늘 아래서도 북핵 문제 당사자 아니라는 착각이 빚은 破局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의 말투와 단어는 버릇없고 고약했다. 제 오빠는 최고 존엄(尊嚴)으로 받들어 모시면서 아버지뻘 되는 남쪽 대통령을 몇 번이고 시궁창에 내팽개쳤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비판 여부를 떠나 국민 전체가 모욕감과 좌절감을 동시에 느꼈다. 지난 3년 남북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말이 오갔기에 저들 남매에게 이런 닦달을 당해야 하는가. '지금은 인내하는 수밖에 없다'는 대통령 말이 더 허망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강천석 칼럼 김정은의 妄想·문재인의 夢想 북한의 본심은 미국과 핵무기 제거가 아니라 핵 군축(軍縮)을 논의하는 것이다. 그것이 김정은의 망..

[김순덕 칼럼]체제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동아일보 2020-07-09 03:00 “北 김여정의 폭언은 대남 충성테스트” 친북 안보라인 인사로 충성 맹세한 셈 북핵 폐기 아닌 평화를 원하는 나라 文에 대한 반대를 못 참는 나라에서 자유민주 체제가 이겼다고 할 수 있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박지원은 방송가의 아까운 논객이었다. 자칭 정치 9단에 능란한 말솜씨로 총선 낙선 뒤 외려 천직을 찾은 듯했다. 지난달 북한 김여정의 앙칼진 말폭탄에 통일부 장관이 물러나자 그는 “북한에서 자기들이, (김여정) 제1부부장이 한 번 흔드니까 다 인사조치되고… 이런 것도 나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순덕 칼럼] 체제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비판세력을 토착왜구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북에 정통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