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2020.07.16 04:30
<27ㆍ끝>진보의 종언
편집자주
시대의 독설가, 피아 구분 없는 저격수를 자처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포스트 트루스’ 시대의 여러 현상들을 이론적으로 조명해보는 글을 매주 목요일 ‘한국일보’에 연재했습니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께 감사드립니다. |
“그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죽은 자들을 깨우고 패한 자들을 모으려 한다. 하지만 낙원으로부터 한줄기 폭풍이 불어와 그의 날개에 부딪히고, 그 바람이 너무 강해 그는 날개를 접을 수가 없다. 그 폭풍이 그를 등 뒤의 미래로 날려 보내는 사이에, 그의 눈앞에서 폐허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만 간다. 우리가 ‘진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폭풍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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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미학자, 전 동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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