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7

[르포] 중국이 침공? "설마"..미국이 파병? "그럴것..믿을수없다"

연합뉴스 2022. 06. 17. 16:54 "중국의 침공으로 인한 전쟁 발발을 상상해 본 적은 없어요. 국가가 부르면 소집에 응하겠지만 사실 전쟁터에 가고 싶지는 않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장이 고조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만에서 최근 남자 대학생 두 명에게 전쟁 가능성에 관해 묻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전쟁이 발생하면 징집 가능성이 높은 이들은 "전쟁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국가가 부르면 소집에 응할 것"이라면서도 전쟁에 대해 생각하기 싫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기본적으로 전쟁 가능성 자체를 낮게 보기도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국제 사회에서는 다음 차례는 중국의 대만 침공일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다. https://news...

우크라發 에너지 공급난 속.. 러 '우라늄 무기화' 불안감

세계일보 2022. 06. 13. 18:41 러, 우라늄 채광량 5% 그치지만 핵심기술로 농축 공급 43% 차지 美 16∼20%, 韓 3분의 1 러서 수입 러 수출 중단 땐 원전 타격 불가피 우라늄값 이미 들썩.. 파운드당 52弗 "또 다른 에너지 리스크 직면" 분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석유·가스 같은 화석연료에서 원자력발전으로 옮겨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가 전 세계 농축 우라늄의 40% 이상를 공급하고 있어서다. 최근 에너지 안보의 수단으로 원전을 강조하는 나라가 늘었지만 원전 역시 ‘자원 무기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임스와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그동안 주목받..

되돌아가는 군축시계, 다시 핵위협 속으로 [우크라 충격파⑦]

아시아경제 2022. 06. 12. 11:43 러 고위인사 핵위협 "핵전쟁 불가능하지 않아" 러·중 보유 핵무기, 미·나토 회원국들보다 많아져 독일·일본 등 2차대전 전범국가들도 재무장에 박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고위 인사들이 서방을 향한 핵위협 발언을 서슴없이 제기하면서 전세계적인 핵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의 기존 핵군축 체계가 무너진 사이 중국과 인도, 북한 등의 핵전력이 강화되면서 미국 동맹국들의 핵안보도 위협받고 있다. 안보불안이 커진 각국의 재무장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전세계 군사비용 지출 규모도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 침공 이후 지속되는 러 핵위협…사라진 ‘핵금기’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1일부터 모스크바 인근 이바노보..

[포착] '500년 역사', 불길 속으로..러軍 포격에 파괴된 우크라 수도원(영상)

서울신문 2022. 06. 06. 17:41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교회 3대 성지로 꼽히는 수도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됐다. AFP 통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비중이 가장 큰 기독교 교단인 우크라이나 독립 동방 정교회 소속의 해당 수도원은 스비아토히르스크 라브라(The Holy Dormition Svyatogorsk Lavra)로 1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220606174102092 [포착] '500년 역사', 불길 속으로..러軍 포격에 파괴된 우크라 수도원(영상) [포착] '500년 역사', 불길 속으로..러軍 포격에 파괴된 ..

중동의 미국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냉정한 이유 [김강석의 중동 오디세이]

한국일보 2022. 06. 05. 10:00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아시아 순방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동맹국들과의 공조 강화였다.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미국과 아시아 우방국 사이의 공동 전선은 선명해지고 있다. 그런데 중동의 미국 동맹국들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국제유가 상승을 멈출 여력을 지닌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미국의 증산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미국의 대표적 중동 우방국인 이스라엘마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과 서방 제재의..

전쟁 권하는 美·英, 과연 러시아만 惡인가[이규화의 지리각각]

디지털타임스 2022. 06. 03. 12:43 美英 최첨단 정밀타격용 무기 공급 동남부 600km'초승달' 지역 러 장악 오데사까지 위험, 내륙국 전락 위기 SWIFT 퇴출 등 경제제재 소용없어 러시아 절대악, 우크라 절대선 아냐 키신저 "러 장악한 지역 할양" 주장 오늘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00일째다. 종식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이하 우크라) 중앙 지역 외에 대부분이 파괴됐다. 인명 손실은 우크라와 러시아가 상이한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을 알 수 없으나 사망자만 양쪽 합쳐 군인 수만 명, 민간인 수천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쟁은 침략자나 피침략자나 실익 없는 소모전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 '매일 평균 100명이 목숨을 잃고 500명의 부상자가 나..

中, 대만 점령할 수 있겠지만 "엄청난 피의 대가" 각오해야-CNN

뉴스1 2022. 06. 02. 14:37 CNN 분석, 노르망디 상륙작전보다 위험하고 복잡한 일 될 것 대만 상륙작전시 엄청난 물자 동원해야.."中해군 대학살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사시 대만에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 등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말 30대의 전투기를 동원 대만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시켜 대만해협의 긴장감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시선은 유럽을 향해 있지만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게 국제사회의 시선이다. 특히 대만에 비해 압도적 무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이 대만 침공 마음을 먹는다면 미국과 일본 등의 지원이 도달하기 전에 대만을 장악할 수 있다는 분..

쿼드 회의 이틀 앞두고 호주 정권교체.. 中 웃을까

세계일보 2022. 05. 22. 09:42 모리슨 현 총리 패배.. 노동당 알바니즈 집권 쿼드 다른 회원 美·日·인도, 호주 정국에 촉각 中은 이번 기회에 '반중연대' 무너지나 기대감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를 불과 이틀 앞두고 호주 정부 대표가 바뀌게 됐다. 정권교체로 그간 중국에 강경 일변도 정책을 취해 온 현 스콧 모리슨 내각의 기조가 변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미국·영국과 ‘오커스’ 동맹을 체결하는 등 친(親)앵글로색슨 외교에 치중하며 프랑스와 마찰을 빚어 온 모리슨 총리가 결국 역풍을 맞았다는 풀이도 내놓는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현 연립 여당인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