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7

"전쟁 판도 바뀌었다..우크라 '역주행', 어디까지냐가 관건"

이데일리 2022. 05. 20. 17:19 하르키우 수복한 우크라, 서방 지원 등에 '탄력' 우크라 패배 관측 거의 없고 러 패배 전망 늘어 러, 핵·화학 무기 사용 가능성 등 '소수의견'도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세간의 관심은 수도 키이우 함락이 열흘을 넘길 것인가였다. 이번 달 16일 우크라이나군이 제2의 수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낸 뒤 화두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다. 일방적인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됐던 우크라이나군이 반전을 만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아졌다. https://news.v.daum.net/v/20220520171918392 "전쟁 판도 바뀌었다..우크라 '역주행', 어디까지냐가 관..

[사설]"대만 1인당 GDP 韓 추월할 것".. 기업 족쇄 풀어야 하는 이유

동아일보 2022. 05. 07. 00:00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최근 당 중앙상무위원회 회의에서 “2003년 이후 19년 만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정부가 경제구조를 개선한 성과 덕분”이라고 자찬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대만의 1인당 GDP가 3만6051달러로 3만4994달러에 그친 한국을 역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역전의 주역은 기업이었다. 간판 기업인 TSMC가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로 국가 경제를 견인했다. TSMC 기업 가치는 이미 2019년 11월부터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반도체는 지난해 대만 수출액의 37%, GDP의 17%를 차지했다. https:..

[영상] “악마의 미사일, 200초면 초토화” 공멸 현실로? 최악의 핵타격 시뮬레이션

서울신문 : 2022.05.02 17:24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 토론 프로그램 ‘60분’이 최악의 핵타격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에 나선 극우 민족주의 정당 로디나당의 알렉세이 주라블료프 총재는 “사르맛 미사일 한 방이면 영국 섬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국의 핵 위력을 과시했다. 다른 토론자가 “그들도 핵무기가 있다. 핵 전쟁이 나면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라며 공멸 위험을 지적하자, 주라블료프 총재는 “사르맛 같은 미사일은 중간에 요격할 수 없다. (서방의) 미사일 요격 능력은 제한적”이라고 되받아쳤다. 토론 진행자인 올가 스카베예바는 한술 더 떠 칼리닌그라드에서 사르맛을 발사할 경우를 가정한 모의실험 자료를 화면에 띄웠다. 대표적 친푸틴 인..

"푸틴이 판 엎었다"..'러 가스' 중독된 獨, 끔찍한 선택만 남았다

중앙일보 2022. 05. 01. 05:00 “현재 독일에겐 나쁜 선택과 더 나쁜 선택만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산 가스 제재를 둘러싼 독일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가스 제재에 나설 경우 특히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에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면서다. 독일은 그동안 전체 가스 사용분의 55%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의존도를 줄여왔지만, 여전히 러시아산의 비중은 35%에 달한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 장관은 “유럽 차원의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가 현실화하면 독일 경기는 침체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독일은 현재 어떤 선택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

[영상] 핵전쟁·3차대전 들먹이며 "애국자는 천국行"..막나가는 러시아 [나우,어스]

헤럴드경제 2022. 04. 28. 16:1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꼭두각시(puppet)’로 불리는 러시아 유명 언론인과 이들이 진행하는 유명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날이 갈수록 이성을 잃은 듯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제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 발발이 불가피한 현실이라 주장하는 것을 넘어서 “애국자들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등의 언행을 늘어놓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의 인기 프로그램 ‘60분’의 앵커 올가 스카베예바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40여개국 국방장관 회의를 가리켜 “이미 러시아를 향해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8161255889 [영상..

[뉴스룸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푸틴

한국일보 2022. 04. 27. 04:31 러시아·북한 국제정치 '안보 딜레마' 현상 실제 침공 이유는 권위주의체제 붕괴 우려 1961년 미소 '쿠바 치킨게임' 재현 공포 푸틴의 침공은 안보적 이익을 이유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겠다고 하자 전쟁 준비에 돌입했다. 나토의 확대와 동진(東進)이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금 타국에서 학살과 처형, 약탈과 강간, 잔혹행위를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른바 국제정치의 ‘안보 딜레마’(security dilemma) 현상이 침략의 왜곡된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국가안보가 불안했던 편이다. 독일이든 프랑스든 강대국이 출현할 때마다 그들은 ..

전쟁 후회하는 러시아 엘리트들..강경파 말만 듣는 푸틴

서울신문 2022. 04. 20. 22:26 블룸버그, 러 고위층 10명 익명 취재 "전쟁 실패하면 핵무기 쓸 수 있어" 제재 충격 경고에도 푸틴은 마이동풍 러시아 억만장자 "미친 전쟁" 맹비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8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모스크바 고위관료와 엘리트 계층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판단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은 푸틴 정부와 러시아 국영기업 고위직 등 이번 전쟁 결정 배경을 잘 아는 10명을 취재해 이렇게 보도했다. 익명을 전제로 취재에 응한 이들은 푸틴이 결코 전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점점 더 강경파 참모들에게 의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는 푸틴이 전쟁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핵무기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일의 '돌격 앞으로'..프로이센 전사 부활하나[박영서의 글로벌 아이]

디지털타임스 2022. 04. 14. 23:23 혹독한 훈련 통해 정예병 변모 강하면 꺾여, 나폴레옹에 대패 숄츠, 국방비 GDP 2%대 확대 전범국서 유럽방위 책임국으로 일각선 '현대판 프로이센'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독일에 극적인 정책 변화가 일고 있다. '전범국가' 족쇄를 풀면서 사실상 재무장을 선언한 것이다. 막강한 경제력을 발판으로 이제 군사력까지 순조롭게 키운다면 과거 유럽 최강 '철혈(鐵血) 프로이센군'의 복권도 가능할 것이다. 프로이센의 '독수리'와 '철십자가'가 다시 등장할 것인가. '프로이센 전사(戰士)'의 부활 조짐을 세계는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철혈 육군'의 굴기와 몰락 ◆'푸틴의 전쟁'이 쏘아올린 재무장 ◆'전후 시대' 졸업하고 돌격 앞으로 (중략) 독일이 '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