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22. 02. 26. 10:3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가 이번에는 핀란드와 스웨덴을 향해서도 나토 가입이 군사·정치적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협박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러시아의 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실제 나토에 가입할 경우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군사·정치적으로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외무부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설명을 내고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