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53

[신문은 선생님][숨어있는 세계사] 푸틴의 '강한 러시아'… 발트 3국은 나토 가입으로 맞섰죠

조선일보 : 2021.12.29 03:30 러시아와 주변국 갈등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요. 러시아는 지난달 군사훈련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이 넘는 병력을 배치했어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막기 위해서래요. 나토는 러시아가 속해 있던 옛 소련 등에 대항해 미국·서유럽이 주축이 돼 만든 집단방위기구예요.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 장면을 공개했어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1/12/29/ZHA6DHJH6BGL5P5WZDSS2VSL6M/ [신문은 선생님][숨어있는 세계사] 푸틴의 '강한 러시아'… 발트 3국은 나토 가입으로 맞섰죠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

"러시아서 독일로 가는 가스 공급 중단"..'에너지 무기화' 현실화하나

중앙일보 2021. 12. 21. 20:16 러시아가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국경 긴장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독일ㆍ폴란드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이른바 ‘에너지 무기화’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부인하고 있지만, 겨울철을 앞둔 유럽에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독일 가스 공급업체 가스케이드를 인용해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ㆍ독일로 향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가스 공급이 오전 한 때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야말-유럽 가스관’은 러시아 서부 토르조크에서 벨라루스의 민스크, 폴란드를 관통해 독일 동부 프랑크푸르트에 이르는 2000㎞ 이상의 가스관이..

[지구를 보다] 세계 최대 난민촌의 낮과 밤..거대 새장에 갇힌 110만 로힝야족

서울신문 2021. 11. 26. 17:46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세계에서 가장 긴 125㎞ 천연 백사장이 있는 이곳 휴양지에는 고급 호텔이 즐비하다. 하지만 차를 타고 1시간 정도만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세계 최대 난민촌인 쿠투팔롱 난민촌에는 미얀마 박해를 피해 달아난 로힝야족이 모여 산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13㎢, 서울시 여의도 면적 5배가 채 안 되는 좁은 땅에 난민 74만 명이 빼곡히 모여산다. 근처 소규모 캠프까지 범위를 넓히면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로힝야족 난민 규모는 110만명에 달한다. 경기도 용인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다. 9월 말 용인시 인구는 109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https://news.v.daum.net/v/20211126174..

[송의달 선임기자의 Special Report] '반도체'와 '민주'로 뜨는 대만.. "4년 후엔 1인당 소득 한국 추월"

조선일보 2021. 11. 25. 03:04 급부상하는 대만 전 세계 수교국이 15개 뿐인 대만이 세계의 중심으로 뜨고 있다. 이달 15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인구 2360만명의 대만 문제였다. 회담이 끝난 다음날부터 바이든 대통령은 흔들림없는 대만 지지 의사를 잇따라 밝혔다. 올 6월 영국에서 열린 G7정상회의는 사상 처음 ‘대만해협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했다. 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캐나다 등이 항공모함을 포함한 함정을 대만 근해에 파견한 것도 전례없는 일이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지난달 10일 국경절 연설에서 “대만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고 공언했다. 다음달 9~10일 열리는 ‘세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도 대만은 공식 초청받았다. 젊은이들이 ‘잊혀진 나..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여개국 모았다..한국도 참여

연합뉴스 2021. 10. 13. 18:00 反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 소집..중국도 대응 대상 미국 정부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랜섬웨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30여개국과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기로 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30여개국의 장관과 고위 관리가 참여하는 '반(反) 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를 13~14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등이 참여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13180011341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여개국 모았다..한국도 참여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

호주의 '3종 병기', 중국 경제보복을 물거품 만들다

조선일보 2021. 09. 30. 03:06 [송의달 선임기자의 Special Report] 中의 호주 압박 16개월 매년 호주의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쯤 된다. 2019년 한해에만 13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호주를 찾아 15조원을 썼다. 호주내 외국인 유학생의 30%는 중국인이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경제 의존도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작년 5월 중국이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을 닮은 전방위 무역 규제를 호주에 퍼부을 때만 해도, 호주의 항복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16개월이 지난 지금, 승리의 추는 호주로 기울었다. https://news.v.daum.net/v/20210930030646637 호주의 '3종 병기', 중국..

금융위기 뚫고 EU·유로화 안정 이끈 외교무대 '철녀'

중앙SUNDAY 2021. 09. 25. 00:21 16년 만에 퇴임하는 메르켈 ‘무티(Mutti·엄마)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독일 연방의회의원 선거에 총리 후보로 출마하지 않기로 오래전 약속했기 때문이다. 헬무트 콜과 함께 독일 최장수 총리 반열에 오르게 된 메르켈은 무티뿐 아니라 ‘철의 여제’라고도 불린다. 총선 후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는 메르켈의 정치적 족적을 살펴본다. 독일 총선이 치러졌던 2005년 9월 18일 저녁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16년 재임을 위한 초석이 놓였다는 사실을 알아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메르켈 총리의 등장은 그만큼 의외였다. 당시 메르켈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중..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나우뉴스 : 2021.09.10 10:40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아프간인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프간 남성 난민의 일부가 어린 소녀를 아내로 삼은 뒤 동반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야후뉴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지난 5일 단독 입수한 정부 보고서는 미국 연방관세국경보호청(CBP) 등 관계 당국이 10세 전후의 소녀를 ‘어린 신부’로 삼고 함께 미국에 입국한 아프간 남성들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10601006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탈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