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7

백주대낮에 울린 기관총 소리..한 과학자의 '수상한 죽음'

한국경제 2021. 04. 23. 17:23 글로벌 리포트 최악 치닫는 이스라엘-이란 '그림자 전쟁' 이란 핵합의 두고 갈등 격화 40년간 '은밀한 공격' 주고받아 이스라엘, 이란 과학자 암살 이어 나탄즈 핵시설 폭발 배후로 지목 이란은 우라늄 농도 높여 맞불 美 주도로 이란 핵협상 움직임 지난해 11월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한 마을. ‘이란 핵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던 모센 파크리자데가 방탄차를 타고 부인과 함께 휴양지 아브사르드로 향하고 있었다. 무장 경호 차량 3대가 앞뒤에서 호위했다. 차량 행렬이 회전식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150m 거리에 있던 한 픽업트럭에서 총탄이 날아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210423172313223 백주대낮에 울린 기관총 소..

[차이나인사이트] 바이든-시진핑 시대의 대만, 미·중 격돌의 첫 전장 되나

중앙일보 2021. 03. 24. 00:40 틈만 나면 '중국' 지우려는 대만 2027년 '대만 해방' 노리는 중국 대만 카드로 중국 압박하는 미국 악화일로 양안관계와 미·중 충돌 “현재 세계의 최대 충돌 위험지역은 대만이다. 중국과 대만이 격돌하면 미국은 대만 방위를 돕기 위해 항공모함을 파견할 것이고, 중국은 러시아를 부추겨 미군의 동아시아 진출을 막게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유럽도 전화에 휘말린다.” 볼프강 이싱어 뮌헨안보회의(MSC) 의장의 전망이다. 대만해협이 출렁이고 있다. 대만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시대 미·중 격돌의 전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바탕엔 언제 무력 충돌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복잡한 양안(兩岸)관계가 깔렸다. https://news.v.daum..

"나는 중국인" 쯔위 사과하게 만든 대만 국기가 中 대사관앞에?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한국경제 2021.02.27 13:00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 골목길을 걷다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하나 나타납니다. 지금은 카페로 개조된 이 건물의 중앙 상단부에는 독특한 문양이 있습니다. 바로 대만 국기에 있는 ‘청천백일’ 문양입니다. 중국대사관 정문 바로 앞에 중국이 극도의 거부 반응을 보이는 대만 국기가 새겨진 건물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2258982i "나는 중국인" 쯔위 사과하게 만든 대만 국기가 中 대사관앞에?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나는 중국인" 쯔위 사과하게 만든 대만 국기가 中 대사관앞에?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나는 중국인" 쯔위 사과하게 만든 대만 국기..

미-중 대립 최전선 남중국해 '아시아의 발칸' 되나

한겨레 2021. 02. 27. 05:06 [토요판] 커버스토리 위험수위 향하는 G2 기싸움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하자마자 항행 자유 작전, 항모 동시 투입 '트럼프보다 무르지 않다' 경고 대만문제 겹쳐 긴장 파고 고조 군함 통항의 자유 이견이 본질 미국은 해군 활동 자유에 사활 중국은 '바다의 만리장성' 구축 해군력 격차는 갈수록 좁혀져 ▶ 50년 전인 1971년 7월9일 파키스탄 방문 중 종적을 감춘 헨리 키신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술사라도 된 듯 돌연 중국 베이징에 나타났다. 양국은 공동의 적 소련에 맞서 의기투합했다. 20세기 외교사의 중대 사변인 미-중 데탕트의 막이 올랐다. 중국은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급성장했지만, 미국은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중국은 자신들이 기..

"해외 인재 몰려온다"…코로나·경제 다 잡은 대만, 즐거운 비명

중앙일보 2021.01.13 17:25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몰려드는 해외 인재와 기업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나라가 있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이 그곳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풍부한 일자리가 외국인들을 대만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69781 "해외 인재 몰려온다"…코로나·경제 다 잡은 대만, 즐거운 비명 "해외인재 몰려간다" 방역·경제 다 잡은 대만, 즐거운 비명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풍부한 일자리가 외국인들을 대만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보..

늑대로 변한 팬더 中에 코알라 발톱 세운 호주/[만물상] 中 맞선 '민주주의 와인'

늑대로 변한 팬더 中에 코알라 발톱 세운 호주 머니투데이 2020.12.05. 10:15 코로나19와 무역전쟁,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둘러싼 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호주에게 중국은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수출국으로 '중국이 기침하면 호주는 감기를 넘어 폐렴에 걸린다'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다. 하지만 양국 관계는 냉각을 넘어 그야말로 얼어붙었다. 중국은 '씹던 껌'이라며 비하하던 호주를 겨냥해 호주군의 만행이라며 가짜 사진을 정부 대변인이 게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호주는 중국에서는 금기로 여겨지는 텐안먼 사태 당시의 사진을 주요 언론이 1면 사진으로 게재하며 맞불을 놨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합성 사진 한장으로 중국과 호주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다. 3..

벌써 16개국 가입하려 줄섰다…중·러 상하이협력기구 뭐길래

중앙일보 2020.11.15 11:27 미 중심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항 성격 상하이협력기구 가입위해 16국 신청서 내 정치보다 협력과 발전 강조, 관심 커져 中 덩치 커지며 SCO 매력 증가해 美 국력 떨어지자 美 눈치 안 보게 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전략은 민주국가와 연대해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민주국가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데 최근 NATO에 대항하는 성격을 갖는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국제기구가 세를 넓히고 있어 주목을 끈다. 상하이협력기구(SCO)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무려 16개 국가가 SCO 회원국이 되려고 가입 신청서를 낸 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

'무화과나무' 한 그루 살리려 케냐 대통령까지 나선 사연

서울신문 2020.11.13. 16:11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오래된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살리기 위해 시민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나섰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케냐의 문화 및 생태 유산의 등대와도 같은 100년 된 무화과나무를 베어내지 않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113161104194 '무화과나무' 한 그루 살리려 케냐 대통령까지 나선 사연 '무화과나무' 한 그루 살리려 케냐 대통령까지 나선 사연 [서울신문 나우뉴스]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오래된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살리기 위해 시민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나섰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