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22. 03. 14. 07:00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 젤렌스키=善, 푸틴=惡 묘사하지만 냉혹한 국제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는 약한 나라·러는 강국 감성적 관점으론 전쟁실체 이해 못해 예상했던 대로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를 선(善), 러시아를 악(惡)으로 묘사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갑자기 영웅으로 떠올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악의 화신이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코미디언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빗대어 찰리 채플린이 처칠로 변신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애국심이 세계적으로 칭송되는 한편 러시아의 악마성이 심각하게 규탄당하고 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