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7

[한반도 24시] 우크라이나를 진정 도와주는 나라는 없다

서울경제 2022. 03. 14. 07:00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 젤렌스키=善, 푸틴=惡 묘사하지만 냉혹한 국제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는 약한 나라·러는 강국 감성적 관점으론 전쟁실체 이해 못해 예상했던 대로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를 선(善), 러시아를 악(惡)으로 묘사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갑자기 영웅으로 떠올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악의 화신이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코미디언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빗대어 찰리 채플린이 처칠로 변신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애국심이 세계적으로 칭송되는 한편 러시아의 악마성이 심각하게 규탄당하고 있다. 그러..

[영상] 폴란드 두다 대통령 "푸틴의 화학무기, 게임체인저 될 것"

헤럴드경제 2022. 03. 13. 19:25 "나토는 어떻게 대응할 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어떻게 대응할 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두다 대통령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나토가 개입하게 되는 ‘레드라인’이 되는 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푸틴)가 어떤 대량 살상 무기를 쓴다면 이는 전체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https://news.v...

"실패한 전쟁, 우크라 점령 불가"..러 정보기관 보고서

국민일보 2022. 03. 07. 17:34 연방보안국(FSB) 내부고발자 인용 "러 정부, 사망자 집계조차 못해" "우크라 점령에 50만 병력 필요..6월 데드라인"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내부보고서가 유출됐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반부패 웹사이트 ‘굴라그’를 운영하는 러시아 인권활동가 블라디미르 오세츠킨은 FSB 내부고발자가 보내왔다는 2000쪽 분량의 보고서와 서한을 공개했다. FSB는 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 기관이다. 통신망 두절, 사망자 집계조차 안 돼 해당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러시아군 전사자가 이미 1만명을 넘었을 수 있지만, 러시아군 주요 부서와 통신이 끊긴 탓에 ..

中, 국제혼란 틈타 대만 호시탐탐.. 세계 지도자들 "침공 가능성"[글로벌 포커스]

동아일보 2022. 03. 05. 03:03 우크라이나 다음 전쟁 타깃은 대만? 中, 최근 남중국해 해상훈련 진행.. 공군기는 러 침공당일 ADIZ 진입 대만 향해 노골적으로 무력시위.. 대만총통 "전투 준비 태세 강화" 내부 "징병제 부활" 등 촉구 속, 당국 "우린 천연요새" 안심시켜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대만이 다음 전쟁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등은 러시아의 폭주를 본 중국 또한 국제적 혼란을 틈타 대만을 노릴지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미 지난해 4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을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했다. (중략) 전문가들은 서..

최전방 소식 알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신동아 2022. 03. 02. 14:38 [Who's Who] 사람들이여! 나는 당신들과 같은 나라에 산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여기는 우크라이나입니다. 여기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비디오를 올립니다. 우리는 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푸틴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매일 밤 아이들을 지하실로 데려가 집의 벽 아래에서 적과 싸웁니다. 우크라이나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전쟁에 반대했고 먼저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일주일이 지난 3월 1일,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는 자신의 공식 SNS에 상황을 전했다. 아이를 안고 두려움에 떠는 어머니, 상공을 가로질러 빌딩에 내리 꽂히는 포탄, 들것에 ..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조선일보 2022. 03. 01. 03:02 800년전 갈라져나왔지만.. 우크라 '300년 러 영향권' 아픈 역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의 일부였다”고 했다. 1100년 전 ‘키예프루스’라는 뿌리가 같아서 자국의 일부였다는 것일까.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소비에트 연방적 사관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같은 키예프루스에서 나왔지만 러시아와는 구성 민족도 달랐고, 우크라이나는 독자적 종교도 가지고 있는 독립된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우크라이나어과)는 “푸틴의 주장은 한국이 중국 일부라고 하는 것처럼 터무니없다”며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은 법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고 했다. h..

[우크라 침공] "다음은 어딜까..숨죽이는 동유럽"

연합뉴스 2022. 02. 28. 16:44 근현대 소련 지배에서 독립한 발트3국 불안 '중립'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부추길 수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목격한 동유럽 국가들이 사태의 추이를 긴장 속에 지켜보고 있다고 미 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불안은 나토 소속 여부를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의 서쪽으로 인접한 유럽 국가에 퍼지고 있다. 이 방송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서방이 파병 등 군사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이 있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서방은 경제제재를 가하거나 우크라이나에 무장을 지원했지만 직접 파병해 군사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군사 개입은 곧 러..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소련 견제 성공했지만 신냉전 [세계는 지금]

세계일보 2022. 02. 26. 18: 美·中 '상하이 공동성명' 50년 1972년 美 닉슨 대통령 전격 중국 방문 마오쩌둥과 소련 견제 합의 후 성명 발표 적대관계 공산주의 中 '죽의 장막' 걷어내 양국, 7년 후 공식 수교.. 각 방면 긴밀 협력 中, 2001년 WTO 가입 이후 눈부신 성장 시진핑, 도광양회에서 대국굴기 기조로 美 기대 물거품.. 트럼프 '탈동조화' 전환 中, 이젠 등 돌렸던 러와 反美 고리로 밀월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본토에 귀속되어야 할 하나의 성(省)에 불과하다. 대만 해방은 어느 나라도 간섭할 권리가 없는 중국의 내정 문제다. 따라서 미국의 모든 병력과 군사장비는 대만에서 철수돼야 한다.’ ‘미국: 대만해협 어느 한쪽의 중국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