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바람아님 2022. 3. 2. 07:41

 

조선일보 2022. 03. 01. 03:02

 

800년전 갈라져나왔지만.. 우크라 '300년 러 영향권' 아픈 역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의 일부였다”고 했다. 1100년 전 ‘키예프루스’라는 뿌리가 같아서 자국의 일부였다는 것일까.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소비에트 연방적 사관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같은 키예프루스에서 나왔지만 러시아와는 구성 민족도 달랐고, 우크라이나는 독자적 종교도 가지고 있는 독립된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우크라이나어과)는 “푸틴의 주장은 한국이 중국 일부라고 하는 것처럼 터무니없다”며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은 법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1030220405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의 일부였다”고 했다. 1100년 전 ‘키예프루스’라는 뿌리가 같아서 자국의 일부였다는 것일까. 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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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우크라이나,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국민일보 2022. 03. 01. 04:11

 

우크라이나의 100흐리브냐 지폐에는 타라스 셰브첸코란 시인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키예프의 국립대학 명칭도 타라스셰브첸코대학이다. 그는 러시아제국 지배를 받던 1814년 가난한 농노의 아들로 태어났다. 여기저기 떠돌며 그림을 그렸고, 붓에 담지 못한 생각을 시로 적었다. 폴란드 치하에서 폴란드어를, 러시아가 점령하자 러시아어를 쓰던 귀족들과 달리 우크라이나어로 시를 썼다.

 

(중략)
그는 지금 리더가 위기에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해외 언론은 그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느라 바빠졌다. 이런 일을 하라고 뽑은 지도자가 바로 그 일을 해내는 나라. 우크라이나인들은 독립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나라에 살고 있다. “대통령 잘못 뽑아 전쟁 만났다”는 한국 정치인의 논평은 정말 뭣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https://news.v.daum.net/v/20220301041100641
[한마당] 우크라이나,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한마당] 우크라이나,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우크라이나의 100흐리브냐 지폐에는 타라스 셰브첸코란 시인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키예프의 국립대학 명칭도 타라스셰브첸코대학이다. 그는 러시아제국 지배를 받던 1814년 가난한 농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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