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푸틴이 판 엎었다"..'러 가스' 중독된 獨, 끔찍한 선택만 남았다

바람아님 2022. 5. 2. 06:51

 

중앙일보 2022. 05. 01. 05:00

 

“현재 독일에겐 나쁜 선택과 더 나쁜 선택만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산 가스 제재를 둘러싼 독일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가스 제재에 나설 경우 특히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에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면서다.

독일은 그동안 전체 가스 사용분의 55%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의존도를 줄여왔지만, 여전히 러시아산의 비중은 35%에 달한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 장관은 “유럽 차원의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가 현실화하면 독일 경기는 침체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독일은 현재 어떤 선택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러시아산 가스 금수 조치로 인해 독일의 GDP(국내총생산)가 올해 최대 5%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도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501050033572
"푸틴이 판 엎었다"..'러 가스' 중독된 獨, 끔찍한 선택만 남았다

 

"푸틴이 판 엎었다"..'러 가스' 중독된 獨, 끔찍한 선택만 남았다

“현재 독일에겐 나쁜 선택과 더 나쁜 선택만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산 가스 제재를 둘러싼 독일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가스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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