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8

모국에 113조 쏜다…인도 파워, 구글·스벅·샤넬에 英총리도 접수 [글로벌 리포트]

중앙일보 2023. 1. 9. 00:38 글로벌 기업 구글·마이크로소프트·IBM·스타벅스·샤넬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최고경영자(CEO)가 인도계란 점이다. S&P에 따르면 미국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인도계가 CEO인 기업은 58곳에 이른다. 정계에서도 인도계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의 국가 원수에 오른 인도 혈통이 최소 30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엔 인도를 식민 통치했던 영국의 총리(리시 수낵)를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아일랜드 총리로 재임명된 리오 버라드카 역시 인도계다. 인구 14억 인도의 '맨 파워'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가 올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 10년 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그 중심..

[유럽 뒤흔드는 극우 바람] 안보·경제 불안에 ‘1등 복지’ 스웨덴마저 우파 포퓰리즘…21세기판 파시즘 출현 우려

중앙SUNDAY 2022. 12. 24. 00:01 SPECIAL REPORT 민주주의의 아성이라는 유럽의 유권자들이 최근 잇따라 극우로 선회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주류 국가에서도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부쩍 늘었고 대표적인 복지국가로 꼽히는 스웨덴에서도 극우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극우 성향의 정권이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 속에 유럽 각국의 극우 정당 득표율도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가 상승 등 고물가에 따른 경제난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속에 보호무역주의가 판치고 인종차별과 이민자·이주민에 대한 억압이 줄을 이으면서 파시즘과 나치즘이라는 정치적인 독버섯이 자란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지 모..

[국제이슈+]러시아인들이 소설 '1984'를 다시 읽는 이유

아시아경제 2022. 12. 18. 13:00 독재·감시사회 구축한 러, '빅브라더'와 판박이 러 정부는 오히려 권장 "서구 민주주의 몰락 상징" 러시아에서 올해 가장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소설로 영국 소설가 조지오웰의 1949년작인 '1984'가 선정됐습니다. 소설 속의 극심한 사회통제와 감시, 독재를 실시한 '빅브라더(Big brother)'와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대비되면서 인기를 끌었다는 해석인데요. 특히 올해 러시아 푸틴 정권이 우크라이나 전쟁 강행은 물론 징병을 거부한 도망병들을 색출하기 위해 대도시 곳곳에 안면인식 CCTV 카메라까지 대거 설치하면서 빅브라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런 비판에도 아랑곳 않고 오히려 러시아정부는 1984가 서구 민주주의의 몰락을 다룬 소설이라며 국민들..

영국 “이 나라는 믿을 수 없어”…정부 CCTV 퇴출시킨 사연

매일경제 2022. 11. 25. 23:30 中 국가정보법 적용 제품 대상 영국 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정부 내 주요 시설에 중국산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올리버 다우덴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하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정부 시설에 보안·감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과 연관된 모든 위험을 검토한 후에 나온 결정”이라며 “중국의 보안·감시 시스템의 성능과 연결성이 영국에 미치는 위험을 고려할 때 추가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우덴 실장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각 부처에 중국 국가정보법의 적용을 받는 회사들이 만든 보안·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지침을 하달했으며, 이미 설치된 경우 내부 정보망에서 분..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은? "미국이 대응해야.. 직접 대응은 글쎄"

한국일보 2022. 11. 18. 15:30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 '동맹 8개국' 조사 결과 한국, 미국 행동-자국 행동 찬성 격차 가장 커 인도 가장 적극적... 유럽·일본은 미온적 한국인들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의 경제적·군사적 개입 필요성을 높게 본 반면, 한국 자체의 개입에 대해서는 훨씬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동맹으로 분류되는 8개 국가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국과 자국이 취해야 할 경제적 또는 군사적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https://v.daum.net/v/20221118153020058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은? "미..

러 국방부 "헤르손 철군 시작"…우크라 "마을 12곳 되찾아"

뉴스1 2022. 11. 10. 21:05 러시아 국방부가 헤르손 철수 계획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인 10일 철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내 마을 12곳을 수복했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군 부대가 승인된 계획에 따라 드니프로 강 좌안에 진지를 준비하기 위해 기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전날(9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표와 우크라이나 내 군 사령관 세르게이 슈로비킨 장군 연설을 통해 보급 문제로 드니프로강 동쪽으로 철군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21110210539149 러 국방부 "헤르손 철군 시작"…우크라 "마을 12곳 되찾아" 러 국방부 "헤르손 철군 시작"…우크라 "마을..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 “러 징집병들, 72시간 안에 죽고 있다”

조선일보 2022. 10. 27. 00:2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강제 징집된 신병들이 전장 투입 72시간 이내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한 퇴역 군인은 26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RNZ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에 새로 합류한 병사들은 훈련받지 않은 상태였고 기본적인 군사 기술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21027002520356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 “러 징집병들, 72시간 안에 죽고 있다”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 “러 징집병들, 72시간내 대부분 전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강제 징집된 신병들이 전장 투..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MBN 2022. 10. 20. 16:43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이 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남성들을 무차별 징집하면서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이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남성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이가 정부의 동원령 발표 이후 강제로 끌려갔거나, 이를 피하고자 외국 등지로 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21020164342929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이 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