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한기흥]워털루 전투 200주년을 맞으며 [동아일보 2015-1-3 일자] 한기흥 논설위원 팝그룹 아바의 ‘워털루’는 운명적인 사랑을 워털루 전투에 빗댔다. “어머, 나폴레옹이 항복한 워털루에서, 오예, 나는 아주 비슷하게 내 운명을 만났어요∼.” 올해 6월 18일이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몰락시킨 그 전투가 벌어진 지 꼭 200년..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1.04
[사설] 프랑스·일본은 기업 減稅, 거꾸로만 가는 한국 (출처-조선일보 2015.01.03) 프랑스가 2년 시한으로 도입했던 부유세(富裕稅)를 1일자로 폐지했다. 프랑스 부유세는 기업이 100만유로(약 13억원) 넘는 연봉을 주면 초과분에 대해 사회보험 부담금을 포함해 최대 75%의 세금을 기업에 매기는 것이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012년 대선(大選)에..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1.03
[중앙시평] 이대로 가면 남북 모두가 패자 [중앙일보 2015-1-1일자]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 북한 사회주의는 올해 70년째를 맞아 가장 장기간 사회주의를 운용했던 소련의 기록인 73~74년에 근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수의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현재 북한 체제가 계속 존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듯하다. 북한..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1.02
[최보식 칼럼] 우리가 잃어버린 '사소한 것들' (출처-조선일보 2015.01.02 최보식 선임기자) 러시아 邊境의 호텔 객실엔 공산품이 귀해서인지 얇은 면수건 두 장과 새끼손톱만 한 비누만 놓여 있었다. 짐을 풀고 식당으로 몰려갔는데… 새해가 됐으면 거대 담론을 논해야 마땅하나, 준비된 것은 '두 개의 사소한 여행 얘기'밖에 없다. 하나..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1.02
2015년 양띠해 운세 [중앙일보 2015-1-1일자]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의 ‘을’은 사물로는 꽃나무이고 ‘미’는 흙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꽃이 만발하듯 한해의 운이 활짝 피어나는 한해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꽃은 오행에서 방향으로 동쪽을 상징하고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를 가리킨다. 따라서 우..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1.01
[강민석의 시시각각] 육영수 여사의 보리떡국 [중앙일보 2014-12-30일자]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1. 1960년대의 서울엔 지하철 대신 땅 위로 전차(電車)가 다녔다. 전차엔 ‘차장(車掌)’이 있었다. ‘안내양’이라고도 하던, 이젠 추억이 된 이름이다. 1964년에서 66년 사이의 어느 날. 성심여중생 한 명에게 전차의 차장이 “학생이 다니..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12.31
朴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한 강우일 주교…"통진당 해산결정은 유신시대로의 퇴행" (출처-조선일보 2014.12.29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전(前) 의장인 강우일 제주교구장이 25일 성탄 미사에서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히틀러’에, 헌법재판관들을 히틀러의 비상조치에 찬성한 ‘독일 재판관들’에 비유했다. 강 주교는 이전에 제..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12.29
[송희영 칼럼] 리더는 왜 誤判(오판)하는가 (출처-조선일보 2014.12.27 송희영 주필) 은행 구제 성공한 브라운, 관료의 벽 못 넘은 미야자와… 지도자는 결단하고 행동해야 집권 3년째 맞는 박근혜 정부, 목표 단순화·최고 정책 필요… 실행 주역 관료집단 잘 다뤄야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했을 때 고든 브라운이 영국 총리였다. 인기..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