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고향 사투리/정기홍 논설위원 [서울신문 2015-2-18일자] TV 장학퀴즈 프로에서 진행자가 “구황작물로 조선 말에 일본에서 들여와 감자와 함께 즐겨 먹는 것은?”이라고 물었다. 경상 지방에서 온 고교팀이 먼저 벨을 눌렀다. “고메.” “아닙니다.”, “물고메.” “틀렸습니다.” 정답은 고구마였다. 진행자가 사투리..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9
[朝鮮칼럼 The Column] '信賴(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社會'가 해법이다 (출처-조선일보 2015.02.16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급팽창하는 중국을 비롯한 4대 강국에 둘러싸인 현실 타개할 가장 훌륭한 무기는 한국 사회에 禮儀와 正直이 굳건하다는 믿음을 심는 것 국제관계, 우리 하기에 달려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천하에 가..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6
[안혜리 칼럼]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중앙선데이] 입력 2015.02.15 아주 오랜만에 집 정리를 하다 9년 전 육아일기 몇 권을 우연히 발견했다. 정확히 말하면 매일 아침 딱 한 시간 동안 아이를 봐주러 오던 대학생 시터가 쓴 일종의 근무 일지였다. ‘7월 20일 깨더니 엄마를 찾으며 한참을 울었어요. 8월 21일 8시15분쯤 깼고요, 네,..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5
[강천석 칼럼] 어이없는 사람 어이없는 세상 (출처-조선일보 2015.02.13 강천석 논설고문) 부끄럼 잊은 시민, 정신 나간 판사, 我軍에 砲 쏘는 정치인 '正常'과 '非正常' 기준 다시 세워야 어이없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작년 올해 걸쳐 그때마다 속수무책(束手無策)으로 이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었다..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4
[조선일보 사설] 대기업 귀족노조가 '고용 세습' 특권까지 챙기나 (출처-조선일보 2015.02.13) 대기업 귀족노조가 '고용 세습' 특권까지 챙기나 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이 대기업 600여 곳의 단체협약을 조사한 결과 29%인 180여 곳에서 직원 가족의 채용 특혜를 보장하는 '고용 세습(世襲)' 조항이 들어 있다고 한다. 퇴직자의 자녀·배우자를 우선 채용하거..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3
[조선일보 사설] 부장판사까지 인터넷에 음습한 막말 올리고 있으니 (출처-조선일보 2015.02.13) 부장판사까지 인터넷에 음습한 막말 올리고 있으니 수원지방법원 이모 부장판사가 인터넷에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특정인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들을 익명(匿名)으로 올려 온 사실이 알려졌다. 댓글은 수천 건을 헤아린다고 한다. 이 부장판사는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3
[이정재의 시시각각] 대권주자도 청문회 하자 [중앙일보] 입력 2015.02.12 이정재/논설위원 “40년 준비했으니 청문회쯤이야.” 가볍게 시작한 그다. 대통령의 지명 당일 “따 놓은 당상”이라며 여야 지도자들이 축하 인사부터 건넸다. 하지만 그건 청문회를 우습게 봐도 너무 우습게 본 오판이었다. 청문회의 문을 연 순간 이완구 국무..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2
[논쟁] 재정 안정인가, 복지 확대인가 [중앙일보] 입력 2015.02.11 논쟁의 초점 ‘증세 없는 복지’가 이 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재정 상황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맞붙으면서 또 다른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증세해서라도 복지를 확대할 것인지, 복지를 구조조정해 재정 부담을 덜 것인지에 대..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