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經濟(內,外) 790

규제 3법 '후폭풍'.. 기업 86% "고용·투자 줄이고 해외 이전"

세계일보 2021. 02. 15. 20:01 전경련·벤처기업協 등 기업 230곳 인식조사 대기업은 "투자 축소" 가장 많아 벤처 40%는 "고용 줄일 것" 응답 '공정경제 3법'에 70%가 불만족 응답자 56% "反시장정책 수정을" 구인구직 51% "2021년 더 어려워" 코로나 재확산·글로벌 침체 꼽아 “정치권과 정부가 ‘기업가정신’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15일 한 벤처기업 대표는 최근 줄줄이 국회를 통과했고, 또 앞으로 처리될 기업규제 관련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규제법이 “시장경제에 정부가 개입해 기업 성장성이 저해되고 기업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악영향을 부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규제보다는 경기 부양책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업인의 우려는 재계..

“바이든, 향후 2년간은 한국경제 배려하기 힘들다”

조선일보 2021.01.27 14:01 [김기훈의 경제TalkTalk-바이든의 5대 경제정책]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협력실장 인터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이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는 중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중단, 1조9000억달러(약 2093조원)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 선거공약은 현실로 바뀌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정책 변화는 전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안보-경제 동맹국인 한국이 받는 영향은 다른 나라보다 더 크다. 특히 미국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2위 수출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미국 대..

[신년 인터뷰] 짐 로저스의 경고 "'걱정 말라'는 말 믿지 말라"

서울신문 2021. 01. 03. 09:11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 인터뷰 로저스 “모든 곳에 부채가 너무 많아” “유동성의 질서있는 회수는 본 적 없어” “주식으로 돈 번 사람 흔히 보이면 과열 징후” “2021년 말 또는 2022년쯤 최악 위기 올수도” “걱정 말라는 말을 믿지 마라. 제대로 아는 것만 투자하라. 올해말이나 내년 최악의 위기가 온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79)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폭락장에서 더 주목받는 원로다. 1987년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업체 주가가 추락한 닷컴버블 붕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낳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을 예측했다. 그는 최근 파티장 같은 세계 주식시장..

"2021년,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 온다" 월가의 경고

머니투데이 2020. 12. 31. 21:20 백신 접종, 부양책 통과로 인플레 기대치 높아져..달러 약세 지속 예상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내년에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월가 비안코리서치의 설립자인 짐 비안코는 CNBC 인터뷰에서 "한 세대(30년) 만에 처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내가 내년에 대해 갖고 있는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31212006916 "2021년,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 온다" 월가의 경고 월가 전문가 "내년에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이션 온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천문학적..

美·日도 "생산기지 늘려라"…제조업 각자도생 경쟁, 시간이 없다

매일경제 : 2020.12.28 17:25:28 한국도 20년 대계 세울 필요 대통령 직속위원회 만들고 규제혁파·정책지원 나서야 ◆ 바운스백 코리아 매경 보고서 (上) ◆ "대통령 당선인님, 이제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여력은 전 세계 생산능력 대비 12%에 불과합니다. 미국 제조업 생산 역량을 전략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또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21세기형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20일이 지난 11월 23일.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조 바이든 당선인을 상대로 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공개 서한을 인텔 홈페이지에 올려 화제를 뿌렸다. 그 내용을 보면 미국 첨단 제조업 역량이 벼랑 끝에 내몰렸음을 만방에 알리는 절절한 상소문이..

로저스의 경고.."내년 상반기 더블딥, 내 인생 최악 불황"

머니투데이 2020. 12. 24. 13:16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세계적으로 빚이 많아 불황이 올 것이라면서 '더블딥'(이중 경기 침체)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증시 추락도 경고한 그는 24일 공개된 한국 뉴스1과 인터뷰에서는 한국증시에도 거품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에서 낸 책 '대전환의 시대'에서 로저스는 이같이 전망했다. 출판을 맡은 프레지던트에 따르면 로저스는 현재 전세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부채 상황이 더 나쁘다면서, '0'에 가까운 금리가 계속될 수 없으며 금리가 오르는 때엔 많은 기업과 사람이 파탄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2413031564313&MRH_P 로저스의 경고.."내년..

'코로나 부도' 쓰나미 온다…6개국 디폴트 선언, 미국도 위험

중앙일보 2020.11.22 10:00 그래픽텔링 코로나19로 인한 부채 증가는 예견된 부분이다. 예견되지 않았던 것은 가파른 상승세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는 지난해 말 320%였지만 올해 말엔 365%로 늘 것이란 예상치가 나왔다. 전례 없는 상승 폭이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낸 보고서 내용이다. 지난해 전 세계 GDP 대비 총부채는 연내 소폭 등락이 있었지만 320%선을 크게 넘지 않았다. 올해에만 약 15%가 껑충 뛴 셈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26864 '코로나 부도' 쓰나미 온다…6개국 디폴트 선언, 미국도 위험 '코로나 부도' 쓰나미 온다…6개국 디폴트 선언, 미국도 위험 지난해 전 세계 GDP 대비 총..

[성제환 석좌교수의 메디치家 리더십](24)몰락의 길을 걷는 메디치은행 | '천방지축' 친인척 지점장 관리 못해 파산

매경이코노미 2020.11.02. 07:03 “로렌초께서 직원들을 과거보다 더 엄격한 규율로 강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권위가 상실되고 직원도 고분고분 따르지 않을 겁니다.” 메디치은행을 쇠락의 길로 빠뜨린 총지배인 사세티(Francesco di Tommaso Sassetti)가 사퇴하며 로렌초에게 건넨 말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챙겼던 천하의 아첨꾼 사세티가 퇴임을 앞두고 오랜만에 바른말을 했다. 파치 가문 음모 사건(1478년 파치 가문과 교황이 로렌초 형제를 살해하려고 시도) 이후 로렌초는 해외 지점장들에 대한 장악력을 잃어갔다. https://news.v.daum.net/v/20201102070306806 [성제환 석좌교수의 메디치家 리더십](24)몰락의 길을 걷는 메디치은행 | '천방지축' 친인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