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經濟(內,外) 785

"주식·부동산 폭등..거품 꺼지면 '2차 충격' 온다" 경고

한국경제 2021. 02. 21. 17:54 팬데믹 1년..국가경쟁력을 다시 생각한다 (5) 유동성 함정에 빠지나 작년 늘어난 유동성만 7350兆 초저금리에 주식·부동산 高高 성장률은 외환위기 후 첫 마이너스 자산시장-실물경제 괴리 심각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대유행)으로 번지자 각국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추고 대규모 자금을 방출했다. 경제가 급속도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 하지만 그 여파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치솟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자산시장은 초호황인 반면 실물경제는 여전히 차가운 괴리 현상이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주춤해지고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회수하면 자산 거품이 꺼져 ‘2차 ..

[와이파일] 또 '널뛰기'하는 비트코인..지금 사도 되나요?

YTN 2021. 02. 19. 14:34 비트코인 또 급등.."지속 불가능" vs "더 오른다" 여전히 제한적인 화폐 기능.."변동성부터 줄여야" 위험성 높은 자산..현명한 투자 방법은? 가끔 주변에서 묻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고 싶은데, 종목 추천을 해달라고요. 절대 안 합니다. 첫 번째로 전 전문가가 아니고, 두 번째로 돈 문제가 걸려있는데 책임질 자신도 없기 때문이죠. 재무 정보로 종목을 '분석'할 수는 있겠지만, 종목을 '추천'하는 문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가끔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건 어떠냐는 질문도 가끔 받습니다. 역시 답변을 하진 않습니다만, 한 마디를 덧붙이긴 합니다. "되도록 다른 투자 상품을 찾아보는 게 좋겠고, 할거면 준비를 많이 하시라"고..

[Global Money] 로치 "역사상 네 번째 달러 추락이 시작됐다!"

중앙일보 2021.02.19 11:36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 인터뷰 달러는 1971년 금태환 중단 이후 세 차례에 걸쳐 30% 정도씩 떨어져 팬데믹 때문에 35% 정도 하락 가능성 더블딥-재정적자 확대가 방아쇠 “인플레보다 달러 약세를 먼저 걱정해야”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경제학)는 ‘미스터 하드랜딩(Mr. Hardlanding)’으로 불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한 측면을 앞장서 경고해서다. 요즘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낳은 침체의 저점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제 한숨 돌려도 되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중앙일보와 삼프로TV가 공동으로 로치 교수를 줌으로 인터뷰했다(전체 인터뷰 동영상은 21일 오전 10시..

규제 3법 '후폭풍'.. 기업 86% "고용·투자 줄이고 해외 이전"

세계일보 2021. 02. 15. 20:01 전경련·벤처기업協 등 기업 230곳 인식조사 대기업은 "투자 축소" 가장 많아 벤처 40%는 "고용 줄일 것" 응답 '공정경제 3법'에 70%가 불만족 응답자 56% "反시장정책 수정을" 구인구직 51% "2021년 더 어려워" 코로나 재확산·글로벌 침체 꼽아 “정치권과 정부가 ‘기업가정신’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15일 한 벤처기업 대표는 최근 줄줄이 국회를 통과했고, 또 앞으로 처리될 기업규제 관련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규제법이 “시장경제에 정부가 개입해 기업 성장성이 저해되고 기업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악영향을 부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규제보다는 경기 부양책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업인의 우려는 재계..

“바이든, 향후 2년간은 한국경제 배려하기 힘들다”

조선일보 2021.01.27 14:01 [김기훈의 경제TalkTalk-바이든의 5대 경제정책]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협력실장 인터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이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는 중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중단, 1조9000억달러(약 2093조원)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 선거공약은 현실로 바뀌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정책 변화는 전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안보-경제 동맹국인 한국이 받는 영향은 다른 나라보다 더 크다. 특히 미국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2위 수출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미국 대..

[신년 인터뷰] 짐 로저스의 경고 "'걱정 말라'는 말 믿지 말라"

서울신문 2021. 01. 03. 09:11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 인터뷰 로저스 “모든 곳에 부채가 너무 많아” “유동성의 질서있는 회수는 본 적 없어” “주식으로 돈 번 사람 흔히 보이면 과열 징후” “2021년 말 또는 2022년쯤 최악 위기 올수도” “걱정 말라는 말을 믿지 마라. 제대로 아는 것만 투자하라. 올해말이나 내년 최악의 위기가 온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79)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폭락장에서 더 주목받는 원로다. 1987년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업체 주가가 추락한 닷컴버블 붕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낳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을 예측했다. 그는 최근 파티장 같은 세계 주식시장..

"2021년,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 온다" 월가의 경고

머니투데이 2020. 12. 31. 21:20 백신 접종, 부양책 통과로 인플레 기대치 높아져..달러 약세 지속 예상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내년에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월가 비안코리서치의 설립자인 짐 비안코는 CNBC 인터뷰에서 "한 세대(30년) 만에 처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내가 내년에 대해 갖고 있는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31212006916 "2021년,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 온다" 월가의 경고 월가 전문가 "내년에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이션 온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천문학적..

美·日도 "생산기지 늘려라"…제조업 각자도생 경쟁, 시간이 없다

매일경제 : 2020.12.28 17:25:28 한국도 20년 대계 세울 필요 대통령 직속위원회 만들고 규제혁파·정책지원 나서야 ◆ 바운스백 코리아 매경 보고서 (上) ◆ "대통령 당선인님, 이제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여력은 전 세계 생산능력 대비 12%에 불과합니다. 미국 제조업 생산 역량을 전략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또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21세기형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20일이 지난 11월 23일.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조 바이든 당선인을 상대로 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공개 서한을 인텔 홈페이지에 올려 화제를 뿌렸다. 그 내용을 보면 미국 첨단 제조업 역량이 벼랑 끝에 내몰렸음을 만방에 알리는 절절한 상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