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1071

[김창균 칼럼] 헌재는 ‘野 패악질’ 책임을 與에 묻고 있다

조선일보  2025. 2. 6. 00:15 野 관례 깨고 2명 임명 고집 헌재 결원 원인 제공했는데 합의 촉구한 崔대행 추궁 위원 추천 막고 4차례 탄핵 野가 만든 방통위 2인 체제 그 책임을 위원장에 씌워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국회가 방통위원들을 충원하지 않는 것은 방통위법 위반 아니냐”고 했다. 김형두 헌법 재판관은 “퇴임한 헌법 재판관 3명 후임도 왜 선출하지 않느냐”고 했다. “국회는 헌재와 방통위보고 일하지 말라는 뜻이냐”고도 물었다. 작년 11월 12일 헌재 재판관들이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따져물은 장면이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안 돼서 충원 못 했다”고 했다. 당시 방통위원은 정원 5명 중 4명이 결원 상태였다. 민주당이 야당 몫 2명은 물론 여당 몫 1명 추천까지 과..

[임명묵의 90년대생 시선] 우리의 민주주의는 노인들을 얼마나 존중해왔나

조선일보  2025. 2. 5. 23:58(임명묵 대학원생·'K를 생각한다' 저자) 젠더 갈등·반중 정서·민주당 반감 등 청년보수 대거 거리로 탄핵반대 집회 현장 나가보니 노인과 청년들 서로 함박웃음 새삼 각성… 거리의 노인들은 ‘의식 뒤떨어진 사람들’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많은 이가 윤석열 대통령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탄핵안이 가결되고 난 뒤 상황은 다르게 전개되었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계속 상승해 오히려 최고점을 향해 달려갔다. 거리에서도 무언가 다른 에너지가 나타나고 있었다. 탄핵 반대 집회는 모일 때마다 무서운 기세로 불어나고 있었다. 이들은 서부지법에서는 경찰 병력마저 뚫고 폭력 사태를 벌이기까지 했다. 검거된 구성원 절반이 20..

트럼프 또 영토 야욕…파나마·그린란드 이어 가자 눈독

뉴시스  2025. 2. 5. 10:49 가자 주민 이주 주장…본심 알고보니 "美가 점령" 평화 내세웠으나, 경제개발·영향력 확대 노린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근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를 미국 땅으로 편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중동 평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파나마운하, 그린란드 등에 이어 또 다시 미국의 영토 확장 야욕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가자 주민 이주를 주장한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그곳에서 일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평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제사회 개입을 반대해온 점을 생각하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보..

[속보] 崔 "배터리·바이오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최소 34조 규모

SBS Biz  2025. 2. 5. 10:33 정부가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가칭)을 최소 34조원 규모로 산업은행에 신설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에 대해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해 저리대출,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기금 신설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중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공개된 중국의 딥시크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AI 경쟁이 단순한 인프라 스케일업 경쟁에서 나아가 ..

트럼프 변덕에 살얼음판 걷는 기업들… 애플 긴장, 삼성 안도

국민일보  2025. 2. 5. 02:37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따른 변화 아이폰 생산기반 中에 둔 애플 비상 생산지 다변화 삼성은 ‘태풍’ 피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영업 환경이 뒤바뀌고 있다. 하루하루 바뀌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에 따라 기업들도 살얼음판을 걷는 모양새다.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 정책이 그대로 추진되면 중국에 생산 기반을 둔 애플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생산기지가 다변화된 삼성전자는 폭풍우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자 멕시코에 가전제품 생산 기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

의대 신입생에 휴학 강요…교육부, 경찰 수사의뢰

데일리안  2025. 2. 5. 02:19 의대생이 다른 의대생에 휴학 강요 사례 신고 접수됨에 따라 경찰에 수사의뢰 의대생 휴학계 제출 현황 온라인에 반복 게시해 미제출 학생들 심리적 압박 가해 신입생 연락처 받아 휴학계 내도록 설득하는 등 휴학 강요 시도도 포착돼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을 강요한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들은 의대 휴학계 제출 현황을 반복 공개해 미제출 학생을 압박하거나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개별 연락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졋다. 교육부는 4일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하는 사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신고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 현황을 전체 ..

‘바로미터’ 충청권의 미묘한 변화… 吳에 李가 밀린다

조선일보  2025. 2. 5. 01:08 양자 대결 여론조사 분석해보니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표는 전국적인 양자 대결에선 오 시장 등 여권 주자에게 대체로 앞섰다. 그러나 ‘대선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이 대표가 오 시장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충청 민심에 미묘한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차기 대선 후보 양자 가상 대결(전화 면접 조사)을 붙여본 결과, 충청권에서 이 대표 41%, 오 시장 44%로 나왔다. 오차 범위(±3.1%p) 안에서 오 시장이 이 대표를 3%p 앞선 것이다. 지난..

日이시바, 6~8일 방미…안보·관세 등 초점(종합)

뉴시스  2025. 2. 5. 00:56 7일 美日 정상회담 전망…양 정상 첫 대면 회담 日관방 "미일 동맹 더욱 강화…안전보장·경제 인식 공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6~8일 방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7일께로 예상된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미일 정상회담 날짜는 오는 7일이 유력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TV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정상회담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2시간 정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안전보장의 경우 미일안전보장조약 적용 대상을 센카쿠 열도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