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1. 7. 01:01 공수처·야당의 惡手, 정국 흔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와 탄핵 심판 과정에서 법적·절차적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선 “이대로 가면 어떤 결론이 나든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에 나섰지만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있느냐는 적법성 논란에 휘말렸다. 그런 공수처는 6일엔 체포 영장 집행 문제를 두고 경찰에 일임했다가 거부당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자신 없으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라”고 반발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일으킨 논란을 볼 때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양측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