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칼럼] 시진핑의 절묘한 표정 언어 [출처 ; 중앙일보 2014-11-13일자] 박보균/대기자 시진핑(習近平)은 노골적이었다. 그는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를 기다리게 했다. 두 정상은 악수를 했다. 아베가 인사말을 했다. 시진핑은 들은 체하지 않았다. 시선을 돌렸다. 끝내 상대방과 눈을 맞추지 않았다. 시진..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11.13
[박보균 칼럼] 시오노 나나미의 '절호의 찬스' 박보균/대기자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77)는 자극이다. 그 감정은 극단을 오간다. 그는 『로마인 이야기』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썼다. 그 작품들은 매력이다. 시오노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썼다. 그 글은 혐오다. 일본 잡지 문예춘추(10월호) 기고문이다. 글 제목은 ‘아사히..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