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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할머니, 공원에서 25살 연하남과 성관계 중 들켜 구속

바람아님 2016. 6. 13. 00:00
[중앙일보] 입력 2016.06.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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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에 위치한 러시 커먼 공원.


영국 공원서 연하남과 성관계를 맺던 79세 여성이 구속돼 시민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11일 영국 메트로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알리시아 브라운(79)은 그의 애인 윌리엄 놀즈(54)와 공원에서 성관계를 맺던 중 보행객들에게 발견됐다. 보행객들은 런던 남부 브릭스턴 힐에 위치한 러시 커먼 공원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연음란죄로 체포됐다. 브라운은 성범죄자 등록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명령받았다. 법정에 선 그는 "나는 그곳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30개월의 조건부 석방을, 놀즈는 징역 2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한동엽 인턴기자 han.dongyeou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