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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오스카에 분노”, 韓은 ‘환호’…아카데미 희비 엇갈린 3국

바람아님 2021. 3. 20. 08:26

조선일보 2021.03.18 09:42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4개 부문 석권에 이어 올해 한국 배우 최초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영화팬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그러나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데드라인은 17일(현지시각) "올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과 단편 단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두 낫 스플리트(Do not split)'가 중국 정부의 분노를 샀고, 중국 정부가 중국 내 미디어와 언론 매체에 이번 오스카와 관련된 보도를 축소·자제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의 선전부가 논란이 적은 부문과 카테고리만 보도하라고 지시했으며 시상식 중계 보도 역시 실시간으로 진행하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tain_photo/2021/03/18/QEAKPLOBCQCKYIPLA2LGGFDLFA/
中·日 “오스카에 분노”, 韓은 ‘환호’…아카데미 희비 엇갈린 3국

 

中·日 “오스카에 분노”, 韓은 ‘환호’…아카데미 희비 엇갈린 3국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4개 부문 석권에 이어 올해 한국 배우 최초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영화팬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그러나 이웃나라 중국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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