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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Y 포함 명문대생 동아리, 마약 취해 집단 성관계

바람아님 2024. 8. 6. 01:29

조선일보  2024. 8. 5. 20:31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들이 포함된 수백 명 규모의 동아리에서 집단 마약 투약 및 유통, 집단 성관계를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는 5일 마약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동아리 회장 등 대학생 4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마약을 단순 투약한 대학생 8명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30대 A씨는 2021년 이른바 ‘인싸(잘나가는 대학생)’들의 친목 동아리를 만들었다. ‘동아리에 자차 8대 이상 보유’ ‘고급 호텔·리조트 VIP 다수 보유’ 등 문구를 내걸고 회원을 모집했다. 회원이 되면 최고급 식당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을 무료 혹은 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현혹도 했다. A씨가 올린 소셜미디어 ‘인증샷’에 일부 대학생들은 몰려들었다. A씨는 외모·학벌·집안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면접까지 봤고, 얼마 되지 않아 회원 수는 300명이 넘었다. 비슷한 성격의 동아리 중 전국 둘째 규모로 성장했다.

A씨는 이듬해 12월부터 마약에 손을 댔다. 처음엔 친한 동아리 회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액상 대마를 권하는 수준이었으나, 케타민·사일로사이빈(환각 버섯)·필로폰 등으로 점차 강도를 높여 나갔다....일부 회원들과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LSD를 기내 수하물에 숨겨 태국·제주 등지로 가져나가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리 내에서 마약이 어느 정도 퍼진 뒤에는 대놓고 마약을 유통·판매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형 마약 조직이 대학가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작년 10월엔 홍익대·건국대·가천대 등에 ‘영감이 필요한가’라는 문구가 들어간 마약 홍보 전단이 뿌려졌는데, 배후에 마약 유통 조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s://v.daum.net/v/20240805203128653
[단독] SKY 포함 명문대생 동아리, 마약 취해 집단 성관계

 

[단독] SKY 포함 명문대생 동아리, 마약 취해 집단 성관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들이 포함된 수백 명 규모의 동아리에서 집단 마약 투약 및 유통, 집단 성관계를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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