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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4배 싸도 안 팔린다...친중국가도 中전투기 외면한 이유

바람아님 2024. 9. 8. 03:59

조선일보  2024. 9. 8.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세르비아·태국, 차기 주력 전투기로
프랑스 라팔·스웨덴 그리펜 각각 선택
작년 사우디 이어 국제 수주전 3연패

유럽의 대표적인 친중국가 세르비아가 낡은 미그-29를 대체할 전투기로 프랑스산 라팔을 결정하면서 중국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자국산 J-10C 수출을 위해 공을 들여왔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는 거죠. 소셜미디어에는 “성능도 대등하고 가격은 4배나 싼 데, 어떻게 철맹이라는 나라가 라팔을 선택하나”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월29일 1박2일 일정으로 세르비아를 국빈 방문해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라팔 전투기 구매 계약을 공식 발표했어요.

중국의 J-10C는 국제무대 수주전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J-10C와 스웨덴 JAS 29 그리펜 사이에서 고심해온 태국도 8월27일 그리펜을 구매한다고 발표했어요.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서 공을 들였던 사우디아라비아도 작년 말 프랑스 라팔 전투기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J-10 전투기를 구매한 해외 국가는 중국이 철맹으로 꼽는 파키스탄이 유일합니다. 총 36대를 판매하기로 했고, 이 중 10대 정도를 인도했어요. 중국 전투기가 세계무대에서 외면받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중국산 제트 엔진(WS-10)의 성능과 신뢰도 문제입니다. 예전보다 출력은 좋아졌지만 출력의 지속성, 연료 효율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요. 6톤이 채 못 되는 무장탑재량도 문제라고 합니다.


https://v.daum.net/v/20240908000019039
가격 4배 싸도 안 팔린다...친중국가도 中전투기 외면한 이유

 

가격 4배 싸도 안 팔린다...친중국가도 中전투기 외면한 이유

유럽의 대표적인 친중국가 세르비아가 낡은 미그-29를 대체할 전투기로 프랑스산 라팔을 결정하면서 중국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자국산 J-10C 수출을 위해 공을 들여왔는데,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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