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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참변 일어날 것"

연합뉴스  2024. 10. 12. 23:43 '평양 무인기 침투'에 대한 군 입장 반박…"행위자 누구이든 전혀 관심 없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1일 북한 외무성의 중대 성명 발표에 대한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며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 군부가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양 무인기 침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군의 공식 입장에 대해 "한국 군부 자체..

"역사 왜곡 소설" 정유라까지 저격…'한강 노벨상' 좌우전쟁 조짐

아시아경제  2024. 10. 12. 19:40 정유라 "우파 긍정적 찝찝" 김규리 작가 "중국 작가 받았어야" 허은아 "대한민국 보수 5·18 폄훼 고립만 자초" "한강 블랙리스트 올린 자들, 부끄러울까 소설가 한강(54)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에 대해 저격이 잇따르고 있다. 노벨상 수상작인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의 작품들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 등 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리다. 진보진영에선 한 작가가 과거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점을 들어 보수진영과 각을 세웠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 수감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상에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