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산] 금붓꽃을 찾아서...

[서독산]  금붓꽃을 찾아서...     작년에는 너무 늦게가는 바람에 금붓꽃 얼굴도 못봤기 때문에 오늘은 큰 맘먹고 서독산 금붓꽃 군락지를 찾았다. 먼저 눈에 띄이는 것은 각시 붓꽃이다. 그리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며 연이어 금붓꽃이 나타났다.   올해는 가믐이 심해서 그런지 잎은 큰데 꽃대는 아주 작게 올라온다. 산중턱 부터는 꽃이 없으므로 올라가며 양지꽃과 개별꽃 그리고 제비꽃등을 찍으며 정상 전망대에 서서 보니 멀리 관악산, 청계산, 그리고 손잡힐듯한곳에 수리산이 보인다. 정상부근에도 각시 붓꽃이 한무더기 피어 있는데 벌써 꽃잎이 반은 지기 시작했다. 좀더 싱싱한 각시 붓꽃을 찾아 가학산 능선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새로만들어진 산악 자전거 도로옆에서 하얀꽃의 꽃잔듸도 한컷 그리고 가학산 능선에 올랐는데 밑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작난이 아니다. 능선에는 그 많던 붓꽃이 하나도 않보인다. 아마도 바람 때문에 늦게 올라올 모양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서독산 2015-4-17]                                           ♪Dreamy Love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