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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해넘이 명소 7곳

바람아님 2015. 12. 30. 01:22

[J플러스] 입력 2015.12.28 


한해가 갑니다. 해마다 이때 쯤이면 매스컴에서 해돋이, 해넘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하나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불과 한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전국 곳곳에 있는 명소를 다 가볼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눈으로 봐서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으로 찍는 풍경이 같지는 않습니다.또 아름다운 곳을 찾아 가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는 서울에서 가깝고, 사진을 찍기에 좋은 일몰 포인트 일곱곳을 추천할까 합니다. 물론 낙조는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니 약간의 운이 따라야겠죠?
12월 31일 일몰시간 오후 5시 26분입니다.? 1월 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

첫번째는 남한산성 서문입니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곳입니다. 새로 들어선 롯데타워, 한강,강남의 고층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노울빛이 드리워진 한강 주변의 정경이 아름답습니다.어둠이 내리고서울이 불이 밝히면 야경은 덤입니다.

 

 

 


두번째는 동작대교 노을카페입니다. 근접성도 좋고, 다리 위에 주차장도 있습니다.여의치 않다면 고수부지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 가면 됩니다.



세번째는 영종도 옆에 있는 용유도 해변입니다. 한적하고 붐비지 않아서 일몰을 보며 한해를 반추하기 좋은 곳입니다.

네번째는 경기도 화성 궁평항입니다. 복잡한 항구보다는 화옹방조제에서 보는 일몰이 훨씬 더 고즈녁해서 좋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좀 더 내려가 볼까요. 다섯번째는 왜목마을입니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 역시 복잡한 왜목마을 항구보다는 당진 화력발전소 안에 있는 낙조 전망대가 훨씬 더 조용하고, 아름다운 뷰를 보여 줍니다.



여섯번째는 선재도 부속섬인 측도입니다. 안산-시화호 방조제-대부도를 지나 영흥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첫번 째 나오는 섬이 선재도 입니다. 선재도에서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측도' 표지판이 나옵니다. 선재도와 측도 사이는 전봇대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차량통행이 가능합니다.
해가 떨어지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섬을 연결하는 전봇대에 가로등이 켜지면 고즈녁한 섬의 풍광이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자극합니다.

마지막으로 일곱번째는 서울 노을공원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을공원 서쪽 끝으로 가면 낙조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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