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aum 책사전 쇼핑하우스)
세상물정의 사회학(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지음
사계절출판사/ 2014 / 308 p /331-ㄴ66ㅅ=2 / [강서]종합실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세상물정의 사회학』.
이 책은 세속을 살아가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사회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벙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상식, 명품, 프랜차이즈, 불안, 종교, 이웃, 성공, 수치, 취미, 섹스, 자살,
노동 등 세상물정의 이야기들은 저자 특유의 감수성과 비판적 시선으로
거짓말과 추한, 선하고 아름다운 세속의 풍경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사연으로 복잡하게 얽힌 사회의 리얼리티 속에서 좋은 삶의 길을 찾고 있다.
저자는 세상물정을 헤아리는 이유를 좋은 삶을 찾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우리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보들레르와 벤야민이 선취했던
‘산책자’의 시선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삶을 성찰하고 적절한 비판의 거리를
유지하며 우리 삶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다.
그람식, 베버, 마르크스 등 고전 사회학적 통찰과 부르디외, 하버마스,
버틀러 등 현대사회 대한 성찰을 참고 하는 등 더 잘살기 위해 좋은 삶을
개척하기 위해선 영리하고 지혜롭게 삶의 이치를 깨닫고 대처 하는 것임을
말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저자 노명우 저서 (총 17권)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론이 이론을 낳고 이론에 대한 해석에 또 다른 해석이 덧칠되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폐쇄적인 학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연구 동기를 찾는 사회학을 지향한다. 학자들이 해석하는 학문적 세계와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세상에 대한 해석을 중개하는 헤르메스의 관점을 기대하며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썼다. 이 책은 한 사회학자의 세상 경험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자, 자기도 모르는 채 세속의 사회학자였던 세상 사람들의 경험이 하나로 묶이는 공간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열정을 물려받았고, 버밍엄 학파의 문화연구에서는 동시대에 대한 민감한 촉수의 필요성을 배웠다. 지은 책으로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아도르노와 쇤베르크』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와 ‘자전적 사회학’의 첫 번째 시도였던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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