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한국화가 문봉선, 내일부터 '인왕제색'展

바람아님 2016. 10. 27. 10:21

(조선일보 2016.10.27 김미리 기자)


'2016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탄 한국화가 문봉선(55)이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양천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인왕제색(仁王霽色)'전을 연다. 

지난 3월 길이 150m 화선지에 백두대간을 그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을 장식했던 그가 

이번엔 '서울의 얼굴이자 한국화의 얼굴'인 인왕산〈사진〉을 담았다.


장마철 한껏 물 머금은 인왕산에 올라 바위, 소나무, 구름을 그렸다. 

작가는 "인왕산은 작지만 흑(黑)과 백(白)이 절묘하게 만들어내는 바둑의 명승부처럼 바위와 소나무가 짜임새 있게 

조화 이룬 명산(名山)"이라며 "겸재의 인왕제색도가 워낙 훌륭한 작품이라 잘못 그리면 본전도 못 뽑겠지만 

용기 내 도전했다"고 했다. (02)2659-2206~7




문봉선의 '인왕제색(仁王霽色)




겸재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사진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사진 인왕제색도(가로0.6X)



   문봉선(55)의 '인왕제색(仁王霽色)'전 

   서울 양천로 겸재정선미술관/ (02)2659-2206~7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