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北村)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이다. 그리고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North Villag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이곳은, 이름도 정겨운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그리고 삼청동이 있다. 사간동, 계동과 소격동 그리고 재동에는 역사의 흔적이 동네이름으로 남아
수백년을 지켜온 곳이기도 하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 사회, 경제상의 이유로 대규모의 토지가 소규모의 택지로 분할되었으며, 지금 볼 수 있는 어깨를
맞댄 한옥은 1930년도를 전후하여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한옥형식의 변화는 도심으로 밀려드는 인구들로
인해 고밀도화되어가는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었다. 조선시대로부터 근대까지 이어지는 유적과 문화재들은 이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이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날 9월 12일(목요일) 오후 비가 금방이라도 올듯 잔뜩 찌푸린 날씨였지만 향후 북촌의 "한옥마을"을 탐사 할
생각으로 종로구 북촌을 예비 답사차원에서 돌아 보았다. 사진작업 끝무렵에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북촌팔경을 중심으로 돌아봤으나 특색이 없다할까? 아니면 날씨 탓을 할까? 좋은 사진을 얻지 못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3층건물 전망대에서 얻은 기와집 지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그래서 기와지붕 사진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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