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속초를 중심으로 2박3일간 부부동반 여행을 했다.
여행 첫날은 정오 무렵 숙소에 도착, 설악산-울산바위 산행으로 날씨가 온화하고 바람도 없어 편한 산행이었고
울산바위 까지 올라가 보기는 처음이다.
이날은 시작이 늦어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이 두곳만의 사진을 소개한다.
숙소에서 신흥사매표소(소공원)까지는 택시를 탔으며 요금은 10,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신흥사 옆에서 본 울산바위 원경으로 다른 관관객에게 물어 보고서 울산바위인 줄 알게되었으니
무심한 세월을 보낸 표가 그대로 난다.
흔들바위에서 본 울산 바위
아내는 손가락 두개로 흔들바위를 가볍게 흔들어 본다.
따뜻한 날씨로 쌓였던 눈도 대부분 녹고 그늘진 곳에 잔설만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보는 울산바위 전경
앞 사진의 우측끝 부분
전망대에서 보는 달마봉
15:30이 지나서야 울산바위 가까이 접근 계단이 시작되고
울산바위의 그 위욕과 절벽의 독야청청 소나무들이 보인다
커다란 바위틈에 흙먼지가 쌓이고 이끼와 진달래나무가 자리잡은 모습
절벽에 설치한 계단은 편리함은 제공하지만 훼손된 바위를 보는 심사는 편치 않았다.
접근 가능한 울산바위 최정상에 올라 쾌재를 부르며 인증사진 찰깍
울산바위 옆의 기암괴석 봉우리
멀리 콘도와 동해안 속초가 한눈에 들어 온다.
정상에서 한식차를 한잔씩하고 16:00부터 서둘러 하산하기 시작했다.
흔들바위에서 다시 한장,
울산바위가 석양을 받아 밝게 빛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으나 사진으로는 충분히 표현되지 못해 섭섭하다
이 사진은 숙소에서 다음날 아침에 찍은 것으로 흐린날씨 안개등으로 ........
울산바위를 조망하기 좋은 포토존은 미시령 옛길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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