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역병 돌때 초가집서 '자가격리'..장원급제한 조선 선비 있었다

바람아님 2020. 6. 22. 10:40

김준희 중앙일보 2020.06.22. 05:01

 

국립전주박물관 '선비, 역병을 막다' 주제전
휴대용 동의보감 등 조선 선비 자료 전시
박물관 "코로나19 시대 깊은 울림 줄 것"

경북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살던 조선 시대 문인 정중기(1685∼1757)는 역병(전염병)으로 부모 모두를 잃었다. 역병이 확산하자 매곡 지역(현 삼매리)으로 이주해 '간소(艮巢)'라는 서재를 짓고 공부에 몰두했다. 간소는 소박한 초가집이라는 뜻이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역병에 맞선 선비들의 현실 극복 의지와 사람 사이의 연대, 따스한 인간애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