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10.05. 16:27
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아들 서모 씨는 뒤통수 맞은 기분일 것이다. 왜 하필이면 이름이 이일병이냐. 길고 긴 추석 연휴와 함께 서 일병의 군 특혜 휴가 의혹 사건도 잊히려는 찰나, 이일병의 미국 요트 구입 여행 사건이 터진 거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국민에게는 여행하지 말라면서 외교부 장관 남편은 여행해도 괜찮은 나라, 정치인 아들이 정치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유명해지는 나라다. 심지어 우리 국민이 북한에 끔찍한 죽음을 당했는데도 5일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통령이 말하는 나라는… 아랫물이 흐려져도 되는 나라다. 이대로 망해도 할 수 없는 나라인 것이다. |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人氣칼럼니스트 > 김순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덕 칼럼]‘운피아’도 모자라 세습제로 갈 참인가 (0) | 2020.10.17 |
---|---|
[김순덕의 도발]“아프냐? 나도 아프다”로 끝낼 일인가 (0) | 2020.10.10 |
[김순덕의 도발]文 대통령은 왜 구출 지시 하지 않았나 (0) | 2020.10.05 |
[김순덕의 도발]문재인 정부의 공정이란 무엇인가 (0) | 2020.09.24 |
[김순덕 칼럼]新주류세력 자녀들만 龍 되는 나라 (0) | 202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