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11-20 03:00
권력 수단 전락한 법치와 민주주의
국민 아닌 이념 위한 정권으로 변질
이기적 대립은 반사회적 파국의 길
집단폐습 배제하고 희생정신 되찾자
집을 짓는 데는 10년이 걸려도 헐 때는 1년이면 된다. 나라 건설에 들인 수십 년의 수고가 몇 해 동안에 무너질 수도 있다. 박근혜 정권 후반기에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개혁을 호소했다. 현 정부는 탄생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다운 나라’를 창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정치계가 지난 4년 동안 상실한 것은 많아도 건설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정치계의 무지와 무능의 결과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포기했고, 국민의힘을 따르는 국민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01120/104058912/1
[김형석 칼럼]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국민 외면하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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