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탐나지만 먹으면 체하는 땅, 아프간..옆엔 더 큰 화약고 있다

바람아님 2021. 8. 22. 06:53

 

중앙일보 2021. 08. 21. 06:0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강이 발을 들였던 전략적 요충지가 조명받고 있다. 특히 탈냉전 이후 'G2'를 형성한 미·중의 경쟁이 군사·안보 전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면서 지정학적 거점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세계 주요 전략 요충지인 아프간, 쿠바, 베트남, 크림반도, 시리아 등 5곳을 상,하편으로 나누어 되짚어 본다.

 

■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상〉아프가니스탄

중동·인도·중앙아시아 잇는 교역 거점
영-러 아프간서 그레이트 게임 벌여
긴장하는 중국, ETIM 신장 지원 촉각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이 돌아왔다. 이들에겐 권토중래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전까지 한반도 면적의 세배(약 65만㎢)에 이르는 땅을 철권통치했다. 그래봤자 5년이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급진세력인 탈레반은 1994년 아프간 내전 중에 결성돼 1996년 9월 당시 라바니 정권을 전복시키며 권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를 1919년 독립 이래 네번째 정권 교체로 분류한다.

 

20세기 초 영국의 보호국이었던 아프간은 바라크자이 왕조(1823~1973년)가 독립국가로 출범한 이래 ①아프가니스탄 공화국(1973~1978년) ②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1978~1992년) ③이슬람 무자헤딘 연합 라바니 정부(1992~1996) ④탈레반 1기 ⑤친서방 이슬람 정부(2001~2021)를 거쳤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카불 민주정부를 20년 만에 축출하면서 '탈레반 2기'는 독립 이후 여섯번째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821060221182
탐나지만 먹으면 체하는 땅, 아프간..옆엔 더 큰 화약고 있다

 

탐나지만 먹으면 체하는 땅, 아프간..옆엔 더 큰 화약고 있다

■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상〉아프가니스탄 「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강이 발을 들였던 전략적 요충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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