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08-18 18:47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선언한 당일 한 여성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레반 대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전날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사망했다며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남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피범벅이 된 바닥에 쓰러져 있고, 숨진 여성 주변에 사람들이 웅크리고 앉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18/108608153/2
탈레반 “부르카 미착용 여성 총살” 여성 인권 존중한다더니…
탈레반 “부르카 미착용 여성 총살” 여성 인권 존중한다더니…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선언한 당일 한 여성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레반 대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www.donga.com
미니스커트 입고 거리 활보…50년전 아프간 여성들
동아일보 2021-08-18 15:02
‘탈레반에 피격’ 노벨평화상 말랄라 “자매 도울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노벨평화상 최연소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24)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공포는 현실”이라며 “이들을 도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말랄라는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나는 아프간의 자매들이 걱정이 된다’는 제목으로 기고를 했다. 말랄라는 이 글에서 “지난 20년 간 수백만의 여성들은 교육을 받았지만 그들에게 약속된 미래는 사라지고 있다”며 “탈레반이 정권을 다시 잡고 있고, 나는 다른 많은 여성들처럼 아프간의 자매들이 걱정된다”고 썼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18/108603682/1
미니스커트 입고 거리 활보…50년전 아프간 여성들
미니스커트 입고 거리 활보…50년전 아프간 여성들
탈레반의 총격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노벨평화상 최연소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24)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공포는 현실”이라며 “이들을 도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www.donga.com
'時事論壇 > 國際·東北亞'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나지만 먹으면 체하는 땅, 아프간..옆엔 더 큰 화약고 있다 (0) | 2021.08.22 |
---|---|
아프간과 신장 잇는 '와칸 회랑' 뭐길래..미·중 충돌할 '화약고' (0) | 2021.08.21 |
"탈레반 집권에 떨고 있는 여성들"..20년 전으로 후퇴하나 (0) | 2021.08.18 |
‘하나의 중국’ 반발… 中과 맞서는 ‘대만의 매운 언니’[글로벌 포커스] (0) | 2021.08.15 |
"인·태에서 미래 질서 결정된다" 아시아로 동진하는 英·佛·獨 (0) | 2021.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