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021. 10. 30. 10:01
'거품 붕괴 예고'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의 경제 전망
"과거에는 전쟁, 혁명, 감염병이 지나가고 나면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면서 임금이 올라가 소득 불균형이 해소됐습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정반대 상황을 낳았습니다. 경제가 나쁘니까 세계 각국 중앙은행, 특히 미국 중앙은행이 엄청난 돈을 풀었는데 그 돈이 실물이 아닌 금융시장으로 가면서 자산 가격이 폭등한 거죠. 어느 언론에 나왔던데, 미국 상위 10%가 전체 주식의 90%를 보유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부의 불균형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심화된 거죠."
증권가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을 지낸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시장의 위기와 거품 붕괴 및 회복을 정확히 전망하기로 유명하다. 2001년 미국 9·11 테러 직전 주가 폭락과 반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닥터 둠'(doom·파멸)으로 불리는 그가 "평생 보지 못한 폭락이 올 수 있다"며 시장 위험을 경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1030100127326
"지금은 자산 지킬 때, 평생 보지 못한 폭락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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