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1. 11. 10. 07:40
애초 마음에 없었던 선대위 참여 필요 없고 해서도 안 돼
洪 20~30세대 지지는 일종의 착시, 경선 후 여론조사 보라!
한국 사람들, 특히 한국 언론들은 매우 도식적인 경향이 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최종 경선에서 윤석열이 홍준표를 꺾자마자 윤이 홍을 어떻게 껴안을지에 관심을 집중했다. 홍의 당연한, 세 문장 승복 연설에 감동을 연발하더니 하루 뒤 선대위 불참 의사를 분명히 하는 한마디를 하니 금세 분열이니 어쩌니 한다.
(중략)
홍준표 지지도(보수 후보 적합도) 중 약 15% 포인트로 추산되는 역선택 표심과 함께 혼합이 돼 나타난 일종의 착시(錯視) 또는 조작이 아닌가 했던 그 의문이 상당 부분 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하나 나왔다. 홍준표가 없어진 지난 5일 오후 4시 이후 하루 동안 실시한 PNR 조사에서 20대의 윤석열 지지도가 전체(45.8%)보다는 12% 포인트 낮은 33.6%이나 이재명(전체 30.3%, 20대 23.2% )보다는 10% 포인트 높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중략)
그는 이제 자유인이다. 가고 싶은 자기 길을 갈 권리가 있다. 그러나 사실을 직시하고 진실을 수용하는 복기(復棋)의 시간은 가져야 한다. 그에게 우호적인 언론과 지지자들도 이제 그가 그런 시간을 갖도록 가만히 놔두었으면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110074037184
홍준표를 가만 놔두자 [정기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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